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2권완결
4.0(612)
‘아쉬운 새끼가 기는 거야. 정세진.’ 그가 탁한 연기를 뱉어 내며 웃었다. 눈 밑이 꿈틀거렸다. 그러니까 건오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세상에 그녀는 없었다. 그런데…. “너 임신했어.” “안 믿겨?” “어?” 정세진이 고개를 들었다. 건오는 봉긋한 아랫입술을 지그시 눌렀다. 문득 세진이 중얼거렸다. “낙태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건오는 낯을 굳혔다. 세진은 그가 생각한 것과 반대의 말을 하고 있었다. “안 낳겠다고?” “왜, 왜 낳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3권완결
4.5(552)
이름은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최은형에게 붙들려 오만가지 쌍욕을 들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해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2권완결
4.2(642)
은둔형 외톨이같이 살아온 그림 작가 한여은은 변호사 서유하를 보곤 첫눈에 반한다. 다가갈 용기도 없는 한여은은 서유하의 집에 자신만의 문양을 그려 넣는 소심한 스토킹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토킹 상대인 서유하가 자신의 상상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지만,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데……. “우, 움직이지 마요.” “여은 씨, 이게 무슨…….” “다, 다 서 변호사님이 자, 자초한 일, 일이에요. 나, 날 가지고 노는 식으로……
상세 가격소장 4,000원전권 소장 7,200원(10%)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