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린
에오스
4.3(7)
대한민국의 재계 10위의 그룹인 예송그룹의 영애인 현은 정체를 숨기고 바 ‘풀문’에서 일을 한다. 현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풀문의 사장이자 예전 유명한 배우였는 차은혁을 훔쳐 보는 것. 그렇게 시작된 2년의 시간. 바를 그만두고 학교를 졸업하게 된 현은 차은혁과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남기고 자신이 속해야 하는 세상으로 돌아간다. 재계 3위, 백강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이미 정해진 약혼자 백세웅, 그리고 그가 벌이는 난잡한 파티들.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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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17)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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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텐북
총 4권완결
4.4(22)
내 애인과 동생이 바람났다. 드라마처럼 머리채 잡고 싸울 수 없는 상황이니, 깨끗이 이별하고자 했으나 그는 소영을 놓아주질 않는다.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라고, 아버지에게 파혼하겠다며 알리지만 돌아오는 건 “고아원 출신에, 그저 그런 학벌, 너한테는 감지덕지야.” 라는 가스라이팅뿐. 소영의 인생 목표는 단 한 번도 가지지 못했던 안락한 가정. 그것이 산산조각 난 순간, 소영은 복수를 다짐한다. 그런 그녀 앞에 이복동생의 남자 친구, 연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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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룬
동아
4.1(172)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한 남자와 너무 오래 만났다는 생각에 보낸 문자였다. 몸이 생각날 때마다 만나는 가벼운 관계에서 어정쩡한 감정이 생기는 게 이경은 두려웠다. “이대로 끝내기 아쉬운 건 그쪽도 마찬가지인 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할래요?”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건가?” “장난, 아닌데요? 당신하고 하는 키스는 좋거든요. 섹스도 그렇고.” 사랑 타령 같은 건 할 생각이 없었다. 구속과 속박, 집착 같은 건 질색이었다. “나랑 더 만
소장 3,900원
연필파르페
다설
4.2(25)
“나랑 섹스해요.” 처음은 그랬다. 나는 내가 느낀 짜릿함을 알고 싶어 그에게 섹스를 졸랐고, 그는 그런 나를 경멸하며 피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보다 더 깊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우리의 관계는 변하기 시작했다. “이사님, 저랑 자요. 이사님이랑 섹스하고 싶어요.” “미안한데, 강하준. 나는 너랑 섹스 안 해.” 봉선화물처럼 서로의 가슴을 물들여 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기억해, 봉선화> ------------ (본문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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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델
3.4(7)
#현대물, #동거, #재회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여공남수, #운명적사랑, #조신남, #상처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유혹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털털녀, #고수위 윤하린은 자고 싶지 않다. 재벌 2세에 외모와 능력 모두 뛰어난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넣으면 잠드는’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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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
라떼북
3.7(36)
결혼 3년 만에 이혼. 재벌가들의 결합이었던 세기의 결혼식은 한순간에 가십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당사자인 희연에게는 야망이 있었다. 자신과 제 어머니의 인생을 망친 남일그룹을 손에 거머쥐는 것.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용할 테다. …잔인하게 차 버린 제 첫사랑까지도. “거두절미하고 바로 말할게. 결혼하자.” “뻔뻔도 하지.” 희연은 기꺼이 뻔뻔한 여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네가 직접 벗겨.” 마치 잘 훈련시킨 개에게 보상이라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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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해(丹海)
떨림
3.8(46)
“우리는 의사와 간호사였죠.” 지완에게서 세연을 빼앗아 가듯 그녀의 손목을 난폭하게 잡아당긴 수현은 그 갑작스러운 손길과 달리 저에게 눈길을 주는 세연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주 바라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그 둘을 골랐던 건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서가 아니었어요.” 세연과 양손을 맞잡은 수현은 마치 왈츠를 추듯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해사하게 웃었다. [더 ……한 사람이 ……기로 하자.] 그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움직임을 멈춘 세연이
소장 3,400원
예인
젤리빈
3.7(10)
#현대물 #신데렐라 #오해 #전문직 #정략결혼 #원나잇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전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유혹녀 #상처녀 #철벽녀 #무심녀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잘사는 집안에서 태어나 엄한 가정교육을 받고 박사 학위를 딴 후 대학교에서 전임 강사를 하고 있는 소희. 잘나가는 로펌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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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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