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푸른소리
봄 미디어
3.9(10)
“야,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냐.” “그래도 하나 있잖아. 남녀 친구 사이의 귀감.”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그와 그녀의 관계. 그리고 어느 유행가, 혹은 영화 제목처럼. 누구나 비밀은 있다. “잊어 가는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 5년이 지나도 결국 제자리야.” “우리, 흑심 있는 친구하자. 내가 기다릴게.” 다시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싶은 그, 성훈 “우리한텐 역시 친구가 어울리는 것 같아.” “그래. 그거 하자, 흑심 있는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