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3권완결
4.4(458)
※ 본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 및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김 사장님께 꼭 감사해야 해.」 아버지가 수화로 말했다. 몇 번이고 당부하던 말이었다. 서화는 아버지 말에 이견이 없었다. 청각 장애인 서화 부녀를 거둬 준 고맙기만 한 김 사장님. 서화의 기억 속 그는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귀머거리, 바보, 모지리. 서화를 둘러싼 세계는 언제나 차가웠으나, 그럴 때마다 서화는 그를 떠올렸다. 한겨울에도 온기를 가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
9,000원총 2권완결
4.2(209)
진눈깨비가 내리는 추운 날, 나를 살리고 사람이 죽었다. 서준에게 그것은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았다. 1년간의 재활은 이겨냈으나, 불면과 죄책감은 이기지 못해 유가족을 찾았다. 서울의 마지막 산동네에서 ‘꽃잔치 국수’를 운영한다고. 그러나 그들을 마주했을 때 사죄의 말은 한마디도 입에 올릴 수 없었다. “다시는 우리 가게 오지 마세요! 으아, 손님 죄송합니다! 제가 소금께 손님을, 아니 손님께 소금을 뿌리려던 게……. 하아, 나 뭐라고 하는 거야
상세 가격소장 3,240원전권 소장 6,480원(10%)
7,200원총 2권완결
4.1(193)
최악의 재회였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돌아온 해주에서 지우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마주친다. “엄마!” ……5년간 숨겨왔던 비밀까지 들킨 채로. 한태무. 생에 유일한 사랑이 될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으나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말은 그녀와의 하룻밤이 가벼운 일탈이었다는, 차가운 이별 선언이었다. 다시 만난 그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는다. *** 어차피 그에게 지는 게임
상세 가격소장 3,060원전권 소장 6,120원(10%)
6,800원총 3권완결
4.0(321)
[안녕히 계세요. 당신 아내로 외로웠지만 행복했어요. 제게 돈이 많아서 좋은 점은 유재 씨가 절 찾기 쉽지 않을 거라는 거예요.] 정갈한 필체. 또박또박 써 내려간 쪽지 한 장. 그가 좋아하던 바른 글씨로 이별을 전한다. 그녀에게 관심 없는 다정한 남편에게.
상세 가격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총 3권완결
4.5(1,078)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비틀었다. 찌르는 듯한 고통에 숨이 막혔다. 그의 입술이 목덜미를 누른 채 속삭였다. “아프면…….” 끝이 나지 않은 말은 그녀를 걱정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다.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감쌌다. 들어 올려 입을 맞췄다. 겹친 채 속삭였다. “계속…….” 해요. 나는 괜찮으니까. 입술이 다시 깊게 맞물려든다. 숨이 깊게 얽혀들었다. ----------------------------
상세 가격소장 700원전권 소장 7,110원(10%)
7,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