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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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폴히
동아
4.7(2,014)
#현대물 #기억상실 #재회물 #운명적사랑 #능글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다정녀 #상처녀 #평범녀 #쾌활발랄녀 #털털녀 #능글녀 #잔잔물 #힐링물 #성장물 사고로 기억을 잃고 강릉에서 홀로 지내는 여자, 오사랑. 혼자 사는 삶은 여유로운 듯 적막하다. 그런 사랑의 일상에 우연히 다가온 한 줄기 위안, 그건 바로 라디오였다. 「FM 음악의 바다, 서우연입니다.」 나지막한 그 목소리에 홀리고, 「너무 잘생겨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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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11시
포르테
총 2권완결
4.3(8)
“퇴근 후에 잠시 나랑 갔으면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입사 3년 차 대리 지수는 갑작스러운 팀장님의 요청이 당황스럽다. 탁월한 업무 능력, 근사한 외모를 가졌지만, 늘 차갑고 냉정했던 한수호 팀장이 자신에게 부탁이라니? 그저 조용히 직장 생활을 하길 원했건만 그녀는 결국 팀장님과의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서울 근교의 한 결혼식장. 그런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앞에 선 수호가 덥석 지수의 손을 잡는 것이 아닌가! “옆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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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4.2(345)
#현대물 #운명적사랑 #존댓말남 #상처남 #짝사랑남 #다정남 #쾌활발랄녀 #털털녀 #다정녀 #잔잔물 #달달물 연인의 충격적인 배신과 번아웃을 견딜 수 없었던 성도. 안식년을 통해 수목원 ‘Retro Stage’에 한 달 동안 머무르게 되고. “안녕하세요. ‘레트로 스테이지’ 게스트 하우스 매니저 목서령이라고 해요.” 그곳에서 붉은색 머리카락의 쾌활한 여자, 서령을 만나게 된다. 운명 같은 걸 믿어 본 적 없음에도 운명처럼 느껴지는 여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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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로드
화연
0
자칭 '분홍색의 신'인 솔직담백한 신과 금색이 취향이라고 주장하는 연래의 우열곡절 러브스토리! 어느날 연래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낡은 팔레트를 꺼내보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한분홍과 만나게 된다. 연래는 처음부터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한분홍이 불편할 따름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신과 인간의 막장 연애를 담은 로맨스 코미디를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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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이엔엠
4.1(416)
가차 없이 냉정하면서도 한없이 다정한 <문리제약> 생산품질본부 본부장, 서동제 화장기 없는 해말간 얼굴에 하나로 대강 땋아 내린 머리. 금가야의 첫인상은 예쁘네, 가 아니라 곱네, 였다. ‘아쉬운데. 붙잡을 명분 좀 없나?’ 오해가 될 만한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주관인 <대방박물관> 선임연구원, 금가야 “또 뵈어요.” “예. 다음에 뵙겠습니다.” 본부장실을 나와 계단을 빠르게 내려가며 가야가 중얼거렸다. “또 보기는 무슨.” “하시죠.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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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리
루체
3.3(40)
“솔직히 저는 좀 이해가 안 되거든요. 차이현 정도면 주연급 배우인데 이제까지 한 번도 남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없다는 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차이현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 대박이 났다. 이런 걸 바로 성공한 덕후라고 하던가? 차이현이 민지안을 만나보고 싶단다. 차이현을 영접할 기회라니. 두근거리는 심장을 끌어안고 나갔다. 그를 위해 글을 썼다는 그녀의 말을 들은 그가 눈물을 흘린다. 또 만나자고 한다. “처음을 나랑 해도 괜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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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O
크라운 노블
총 3권완결
3.7(47)
#수인X왕자 #동거 #양육(?) #개(?) #여우(?) 정든 파트로나를 떠나 르누스로 유학 온 리브. 하지만 대학교 생활은 생각보다 더 지루하기만 하다. 딱히 배우고픈 것도 없는데 외로움과 싸울 바에야 이깟 학교, 차라리 다니지 않는 게 낫다! <[○○카드]고객님의 카드가 정상적으로 정지 처리 되었습니다.> 리브는 부모님께 전화해 자퇴를 선언하지만 돌아온 건 차가운 문자 한 통뿐. ‘그래, 알아서들 해! 나도 알아서 할 거야!’ 리브는 그렇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더블제이
조은세상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뭐가요?” “우리가 연결된 거요.” “왜죠?” “오래경 씨에 대해 이렇게 알아가는 게 조금은….” “조금은… 뭐요?” “행복해요.” 철썩-. 쏴아-. 사랑에 빠질 거라던 하르방의 말에 그 어떤 마음의 미동도 없던 그녀였다. 하지만 그런 은솔의 다짐은, 사실 단 한순간에 깨지고 말았었다. 바다 속에서 그의 눈을 마주했을 때. 그 순간 은솔은 이미 래경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었다. 거부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