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4권완결
4.2(560)
● 장승조(33세) 대한민국 현금 동원력 제일의 펀드 회사 JT홀딩스 사장. 그는 돈만 믿는다. 돈만 필요하다. 돈만 중요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제일 똑똑하게 돈을 벌어 제일 멍청하게 소비하는 여자애가 꽤 괘씸하고 꽤…… 신경 쓰인다. 그러니까, 꼭 내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시들어…… 죽더라도. ○ 이여린(23세) 기업 사냥꾼 계부와 이부오빠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비운의 여대생. 철저하게 이용당하는 걸 알지만, 자신을 유일하게 사
소장 500원전권 소장 8,500원
서단
오브 (Aube)
총 2권완결
4.2(783)
13년 만의 재회. 달라진 남자의 눈빛이 낯설었다. “너만 엿 같은 기분이었는 줄 알아? 나도 너 같은 같잖은 새끼랑 놀았던 거, 못지않게 엿 같았어. 알아?” “잘됐네.” 철없이 무모했던 고등학생의 것도, 쓸데없이 뜨거웠던 대학생도 것도 아닌. “우리 지금 서로 같은 꼴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같이 놀면 되겠다. 너 환장하는 섹스나 하면서.” 서로를 뜨겁게 미워했던, 우리가 피었던 그 겨울. <연착(戀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Magoing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3(859)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고어 및 호불호가 나뉘는 장면 및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숲은 눈이 한가득 쌓일 만큼 추운 날임에도 짙푸른 색에 변화 하나 없었다. 창백한 달빛까지 어울려지니 절경이면서도 섬뜩하여 도화는 뜀박질을 멈추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출구가 아니라 흑단 나무로 만들어진 사당이었다. 마님이 시키는 대로 아가씨의 옷을 입고 도망쳤지만 살아남은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200원
총 110화완결
4.6(906)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고어 및 호불호가 나뉘는 장면 및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해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숲은 눈이 한가득 쌓일 만큼 추운 날임에도 짙푸른 색에 변화 하나 없었다. 창백한 달빛까지 어울려지니 절경이면서도 섬뜩하여 도화는 뜀박질을 멈추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출구가 아니라 흑단 나무로 만들어진 사당이었다. 마님이 시키는 대로 아가씨의 옷을 입고 도망쳤지만 살아남은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500원
김민나
텐북
총 94화완결
3.9(583)
“신재혁입니다.” 유난히 듣기 좋은 목소리로, 남자가 본인을 소개했다. 말끔한 얼굴과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은 감히 그쪽 세계가 연상되지 않았다. ‘불쌍한 놈 거둬서 먹여주고 입혀주었더니만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놈.’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정들 사이로 익숙한 얼굴이 여자를 향해 걸어왔다. 그 배은망덕하고 영악한 새끼인 남자였다. “상속, 포기하세요.” 그가 친절한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여전히 듣기 좋은 낮은 목소리로. “난 십 원 한 장
소장 100원전권 소장 9,100원
이유월
필
4.6(513)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김태영
피플앤스토리
4.1(583)
*본 도서는 이전에 출간되었던 <위험한 사랑>을 19세 이상가로 개정한 외전증보판입니다. 여행의 끝에 찾아온 새로운 만남 비밀을 간직한 그녀의 위태로운 진심 진실과 오해가 뒤섞인 소문으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처지가 된 지수. 그녀는 지방으로 내려가 우연히 부잣집 아이의 보모로 일할 기회를 잡게 된다. 자신의 소문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장소. 전적으로 제게 의지해오는 사랑스러운 아이. 오랜만에 찾은 편안함 속에서 지수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
소장 600원전권 소장 6,200원
쇼콜라
노블리아
3.2(649)
계기는 아주 작은 것이었다. 간간이 얼굴을 비추는 동아리방에서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동기 남자애가 돈 봉투를 펄럭거리며 술집에서 전부 쓸 것이라는 듣는 순간, 어깨 위에 악마가 내려 앉았다. 죽도록 과외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했는데도 다음 학기 등록금이 모자랐다. 생활비를 줄이고 줄였는데도 더 이상 저금할 돈이 없었다. 한 학기 쉬는 수도 있지만, 쉬면 그다음 학기에는 등록금이 더 오를지도 모른다. 매년 등록금은 계속 오르는데. 가능한 한 빨리
소장 3,000원
예원북스
4.1(665)
윤형을 다시 보는 순간 태헌은 마음을 어지럽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리움이었다. 보고 싶어서 잠을 자지 못했고, 음식을 넘길 수 없었다. 사랑하고 있다. “너를 좋아한다.” “제가, 남자인데도 좋다고요?” “네가 누구든 상관없어. 그냥 너면 돼.” “그러면, 게이가 되실 텐데요?” “너를 좋아하는 사람을 ‘게이’라고 부른다면 그렇게 불릴 수밖에.” 태헌은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없애거나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자 모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