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조
제로노블
총 125화
5.0(1,846)
초능력자와 괴생물의 전쟁이 스포츠 경기로 소비되는 세상. 만년 후보 선수 아셀라 정의 팀으로 대형 유망주들이 이적해 온다. 그러나 기쁨은 아주 잠시뿐. 아셀라는 거만하고 저밖에 몰랐던 첫사랑 히아신 릴이 이적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과거의 원한을 해소하듯 아셀라를 괴롭히던 히아신이 어느 날 이상한 질문을 건네 왔다. “첫사랑의 장례식이랑 결혼식. 둘 중 하나에 반드시 가야 한다면 어디에 갈래?” “차라리 첫사랑이 다른 사람이랑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200원
4.9(35)
담잠
로튼로즈
총 2권완결
0
“당신이 어디가 부족해서 저를 만나겠어요. 여기서 끝내는 게 맞는 거예요.” 나는 내 앞에 있는 남자를 향해 말했다. 내 말에 남자는 나에게 성큼 다가오더니 입을 열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내가 이혼한 거 알아.” “…….” “어쩌면 후계자 자리도 빼앗길지도 모르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남자는 크게 숨을 몰아쉬며 말을 이었다. “내가 이 정도 하자로는 아직도 너를 만나기 부족해?” 그렇게 말하는 남자를 나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그일도
플로린
4.4(605)
“현석이 형이 너 모자 벗은 거 한 번도 못 봤다던데.” 서재하, 담뱃불 같은 그 남자가 잔잔하던 세상을 예의 없이 뒤흔들었다. “내가 본 게 맞네….” “…….” “더럽게 예쁘네.” 봄바람처럼 간지러운 분홍빛으로. “내가…. 내가 잘못했어….” “다 싫어. 내 인생에서 꺼지라고 좀!” 봄날의 알레르기 같던 어린 날의 연애, 그리고 시린 이별. 25살, 재하도 꿈도 자신도 모두 버리고 세상으로부터 도망쳤다. 다시는 만나지 않길 바랐건만…. “여
소장 7,250원(10%)8,050원
모카의습도
담소
4.5(29)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었던 리아. 해맑은 얼굴의 가면 뒤에 상처를 숨긴 재하. 천진하게 웃고, 짓궂은 장난을 치지만 그들이 속한 세상은 지독하리만치 혹독한 겨울이었다. "그 겨울에 말이야. 초하리는 아주 추웠어. 아직 우리 집은 연탄보일러였고." "너 이런 겨울을 경험한 적이 있니?" 가끔 리아는 자신의 삶이 베타 버전의 게임 같다고 생각했다. 승인조차 제대로 나지 않은, 오류가 가득한 그런 게임 말이다. 그러니 발버
소장 6,240원(10%)6,930원
도연
라떼북
4.9(9)
출장 차 방문한 제주도에서 남자 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한수인. 어처구니없는 이별 사유와 드라마틱했던 이별 통보. 더 이상 남자는 쳐다도 보기 싫었던 그녀의 앞에 이상한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에게 자꾸만 도움을 주고, 어쩐지 말이 잘 통하는 듯한…. 서로의 이름도, 연락처도 묻지 않기로 한 채 이어지는 만남. 한수인은 그에게 끌리지만, 동시에 그녀의 날카로운 촉이 발동한다. 이 만남을 이어가는 것엔 좋지 않은 예감이 드는 것 같다고. * * *
소장 4,200원
서재인
에피루스
총 101화완결
4.9(2,653)
불같던 연애가 끝나고 3년 뒤, 모든 걸 잊은 남자가 제 앞에 나타났다. *** “나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봐요.” 대뜸 나타난 남자는 한희에게 묻어버린 시간을 들출 것을 요구했다. “서한희.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왜 나는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섰을까.” 언젠가처럼 욕망을 전혀 숨기지 않은 눈은 익숙했으며. “아아. 그땐 짐승 같았어요? 개처럼 흘레붙고, 뒹굴고 그랬나. 점점 더 궁금해지네.” 배려 없는 말버릇도 같았다. 그리고는 언젠가처럼
소장 100원전권 소장 9,800원
유나인
총 83화완결
5.0(1,641)
돌연변이처럼 뱀파이어가 태어나는 시대, 무분별한 흡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1인간-1뱀파이어’ 정책을 실행한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뱀파이어로 태어난 고예주는 처음 권태윤을 만난 순간 그를 간택(?)했다. 그렇게 피를 빨리고, 빠는 관계가 된지 어언 20년… “나 이젠 진짜 안 되겠다.” “뭐가?”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예주는 저 웃음의 의미를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고예주.” “응?” “우리 이제 그만하자.” 뭔가 제 마음
소장 100원전권 소장 8,000원
총 77화완결
5.0(57)
소장 100원전권 소장 7,400원
룰루바나나
디키
4.5(2)
대한민국 킹메이커, 선거 전략가 민정. 과거의 아픔을 잊고 이제는 행복하길 원한다. 그러나 8년 전. 자신을 무참하게 버렸던 옛 남자 강인혁이 그녀의 앞에 나타나며 모든 일이 엉망이 되고 만다. "꺼져, 내가 당신을 시장으로 만들 일은 없을 테니까." "과연 그럴까? 넌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이민정." 그에게서 멀어지려 발버둥 칠수록, 그의 집착은 점점 독기를 더하고. 지독하게 얽혀 있던 운명의 실타래가 풀리며 덮어 두었던 과거가 서서히 모습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미묘기묘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6(53)
※본 작품에는 남주에게 삽입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납치범한테 청혼받았습니다. ……왜? “너, 널 오랫, 동안 좋아했어.” “이거, 놔! 너, 니가 나한테 이러고도 멀쩡할 거 같아?” 낯선 곳에서 사지가 결박된 채로 눈을 뜬 재벌가의 한량 백승찬. 저를 납치한 여자는 “승찬아, 욕은 아, 안 돼! 예, 예쁜 말 써야지.” 노잼 찐따에, “더, 더러운 거 맞아. 색이, 핑크가 아니, 잖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