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벨라 랭턴은 뻐꾸기에게 둥지를 빼앗긴 알이다. 그녀는 둥지 밖으로 밀려 나갔음에도 깨지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렇게 살아남았으나 그녀는 제 집을 되찾을 수 없었다. 아버지 랭턴의 이름을 갖는 것만이 그녀의 유일한 소망이 되었다. 그러기 위해 그녀는 악마와도 손잡을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하여 제 이름을 빼앗고 제 둥지를 차지한 뻐꾸기, 테렌스 랭턴이 제게 계약을 요구했을 때 그것을 뿌리칠 수 없었다. *** “여기에 있어. 랭턴으로, 계속 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