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수
로아
총 2권완결
4.0(21)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혼해주세요.” 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한 채영은 태준을 찾아가 애원한다. “상상해봐. 감옥에 갇혀서 밤마다 내가 누굴 떠올렸을지 말이야.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이 무료한 공간에서 사람은 짐승처럼 욕구에 충실해지거든.” 아버지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던 태준은 3년 만에 나타난 채영 앞에서 분노한다. “밤마다 내가 널 어떻게 하는 상상을 한 줄 알아? 눈을 감을 수 있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