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헤라
조은세상
3.0(1)
한올전자의 대표이사 한이서. 어느 날, 그녀의 앞으로 발송인을 알 수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젠장! 이게 왜…….” 박스 안에는 하얀색의 칼라 부케가 들어 있었다. 10년 전 그와의 결혼식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모두 다 끝난 사랑이었다. 이제 와서 추억이라고 간직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참하게 구겨 버린 부케는 며칠 뒤 다시 그녀의 앞으로 돌아왔다. 말라비틀어져 당장 바스러질 것 같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도대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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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레
루체
4.4(275)
유실물 보관소 같았던 그곳, 유년의 시간과 상처가 박제된 건물을 처분하기 위해 돌아왔다. 고 여사가 남긴 건물을 정리하기 위해 팔공시장을 찾은 영오 고 여사 임종을 지킨 후배이자 청춘 떡집 2대 사장 지훈 “얼마나 있어요?” “건물 팔릴 때까지.” “그 시간 동안 만나요.” “김지훈.” “알아요. 볼일 끝나면 뒤도 안 보고 떠날 사람인 거. 그러니까 이번에 약속 지켜요. 선배가 나한테 했던 약속.” “…….” “아무도 모를 거야. 선배와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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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라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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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연하남이 인기 모델이 되어 돌아왔다?! 이번에는 넘어갈까? 말까? 밀고 당기는 동거 로맨스! 대학시절 고등학교 동아리의 과제를 도와주는 멘토로 투입되었던 채원. 그녀는 그곳에서 첫눈에 반했다고 당돌하게 다가오는 고등학생 여운을 만난다. 솔직하게 다가오는 여운에게 흔들리면서도 채원은 마음을 다잡아 그를 거절하고. 이 인연은 그렇게 끝난 줄 알았다. “난 그날 이후로 선배 만날 날만 기다렸어요.” 패션 브랜드 대표와 모델이 되어 다시 재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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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희
이지콘텐츠
3.5(29)
잘나가는 사회 고발 기자로서 승승장구 중이지만 드세 보이는 평소 이미지 탓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송예라. 그런데 어느 날, 굴뚝으로 산타가 찾아온다는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현관문을 열고 우렁 총각 하나가 그녀의 집으로 걸어 들어오는데……. <나 송예라는 차지원이 25살이 되는 해에 다시 만나 꼭 결혼할 것을 약속합니다. 만약 약속을 어길 시에는 독거노인으로 늙어 죽을 것을 맹세합니다.> 그것도 15년 전 맹세의 도장을 찍었다는 각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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