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은
레이크
총 100화완결
5.0(1,784)
그 겨울, 양반집에서 곱게 자란 규수는 공주가 되었다. 그러나 혼기를 앞둔 그녀와 정혼한 이들은 이유 없이 유명을 달리했고, 왕은 더 이상 그녀를 귀애할 수 없었다. 사내를 잡아먹는 년. 더러운 오명이 붙은 공주를 궁에서 치워 버리고 싶었다. 그리하여 왕은 팔도에서 이름난 용한 만신(萬神)과의 대화를 통해 공주의 거취를 정했다. 그러니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이한 혼례였다. 그러나 실상은 혼례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안개만 자욱하게 깔린 신당에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9,700원
백한송이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3(98)
본문 중에서 혹시나 현우가 동아리 가입한 걸 안 좋아할까봐 걱정했던 세나는 뜻밖에 잘했다며 칭찬까지 듣자 오랜만에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은 반대하시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내가 반대할 권한이 있나?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걸 할 자유가 있어. 내가 세나 자유를 옭아매는 독재자처럼 굴면 안 되지. 오늘 관계의 물리학 시간에도 그런 내용이 살짝 들어갈 것 같으니까 열심히 들어봐.” “네. 좋아요.” 외출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300원
루차람
라비바토
3.6(18)
‘나중에 크면 아저씨랑 결혼할 거야!’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아빠 친구 재우. 유나는 언젠가부터 그에게 이상한 두근거림을 느꼈다. 가족이나 다름없는 이에게 잘못된 마음을 품지 말자, 스스로를 다그치던 어느 여름. 이제까지 중 가장 큰 두근거림이 찾아왔다. 단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방향으로. * * * 순진한 유나는 절대 모를 거다. 맡을 때마다 가슴을 요동치게 한 향수 냄새, 만날 때마다 받았던 꽃다발. 그 모든 게 이 순간을 위한 트리
소장 1,200원
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저녁11시
스텔라
총 2권완결
3.7(7)
“나에게로 와요. 더 이상 그런 취급 받지 않게 해 줄 테니.” 아버지의 강요로 맞선에 나온 예은에게 구원의 손길이 날아든다. 상대는 무려 해인모터스 부사장 차강주. 남자의 이유 모를 호의에 철없게도 마음이 떨려 온다. “왜 저를 선택… 하시는 거죠?” “필요하다면서요. 그럼 잡아요. 기꺼이 잡혀 줄 테니까.” 강주의 보호 아래 예은의 무기력했던 마음에 햇살이 찾아들고, 처음으로 욕심이라는 게 깃든다. 이 남자가 진심이면 좋겠다는, 염치없지만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얀yan
해피북스투유
3.9(28)
막 스무 살이 된 그해. 결혼을 종용받게 된 지우, 아무리 이성에 문외한인 지우라도 알았다. 차승도가 얼마나 방탕한지, 색을 얼마나 밝히는 남자인지, 개차반으로 유명하다는 것도. “차승도입니다.” “혹시 어린 여자에 대한 환상있어요?” 남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어린 여자보다는 어른 여자가 좋죠. 여러모로 휘둘리는 걸 좋아해서.” KE그룹의 막내 개차반 차승도와의 선.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 만남. “저와……결혼해 주세요.” “나랑 결혼해줘요,
스토크
로망로즈
4.0(583)
- 손예인 : 대학생 졸지에 남편이 생겼다. 후견인 남편이. 명목상 결혼인데, 진짜 남편도 아닌데 점점 그만 보인다. 남편을 유혹해야겠다. 그의 품 안에서 여자가 되고 싶었다. “몸정이 맘정이 될 수도 있다고? 그러면 몸을 길들여야겠네.” - 유강현 : JS통신 대표 졸지에 아내가 생겼다. 어린 아내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그 애로 가득 찬다. 저 핏덩이가 안고 싶다. “후견인은 깨뿔! 진짜 아내로 만들어야겠어.” #남편을 유혹해야겠다. #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
윤해이
피플앤스토리
총 4권완결
3.3(18)
엉뚱&코믹, 그러나 섹시한 신혼 라이프! 대한민국 상위 1% 미남미녀의 19금 럭셔리 로맨스 재벌가의 자제 진은후와 반란은 10년 전부터 정략결혼으로 묶여 있는 관계다. 은후는 귀여운 꼬마 란이 10년 만에 도도하면서도 요염한 아가씨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은후가 제시한 혼전계약서에 란은 더욱 놀라운 조건을 내거는데? 그녀의 몸에 절대로 손대지 말 것. 그런데 그녀가 원하면 손대도 된다고?! 한편 은후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었
소장 300원전권 소장 8,700원
원성혜
도서출판 청어람
4.0(25)
왜 재벌 2세는 꼭 남자고 여자는 신데렐라를 꿈꿀 뿐이라고 생각하지? 재벌 2세들 중에는 당연히 나 같은 여자도 있는데, 그럼 나는 누구랑 결혼해야 하나? ……헉, 저런 놈하고? 순결하고 마음 바른 짝을 찾아 세상 밖으로 나온, 단단해 보이지만 마냥 여린 여자 자기 몫의 아픔을 품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나약하나 강한 이웃들 그리고 세상 무서운 것 없이 잘났건만 사랑에 빠져 망가지고 마는 남자 그들의 무미한 삶에 맛과 향을 더해 풍부해져 가는 달콤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박지설
조아라
4.5(26)
태어나서 깡패짓 외에는 해본 적 없는 조직 회장 아저씨와, 무뚝뚝하게 부릴 애교는 다 부리는 여고생의 난처하고 치열한 신혼 이야기. “시집오기로 하셨잖습니까. 아이 셋만 낳아주시면 됩니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명우
가하
0
‘사랑한다고…… 동이는 민을 사랑한다고 말해주렴. 오직 나만 사랑한다고…… 말해줘. 늘 내 귀에 말해줘. 잊지 않도록. 나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잊지 않도록!’ 엄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겹게 세상에 태어난 최동이. 한편 강민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찾아간 산속에서 길을 잃어 헤매고 있는 동이를 발견한 후 그녀를 도와주게 되었는데, 이 아이 같은 동이가 자신을 사랑한다며 결혼을 하자는 게 아닌가! 게다가 세진 그룹 회사를 물려주겠다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