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폭력, 감금, 강압적 관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왜 개를 좋아하는지 알아?” “뭔데?” “날 배신하지 않잖아. 날 주인이라고 인식하면, 때려도 금방 꼬리를 흔들어.” “…….” 미친놈……. “누나 같지 않아……?” 진은솔의 손이 내 팔을 잡았다. 분명 아파서 골골대는 녀석임에도 팔 힘은 금방 손모가지를 끊어낼 듯 억셌다. 저절로 이가 갈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진은솔을 쳐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