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진리교회 목사 최일환의 외동딸 최나경. 승천진리교회가 이단으로 판정받고 뉴스를 통해 추악한 실체가 알려지자, 최일환은 외동딸 최나경을 데리고 해외로 도피한다. 얼마나 많은 신도들을 세뇌하고 갈취했는지, 최나경은 해외에서 매일매일 호의호식하며 지내는데. 한편 백소현은 승천진리교회의 몰락 후 최일환의 죄를 뒤집어쓰고 동반 자살한 부모님 탓에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다. 고아원을 전전하다 어느새 성인이 된 소현. 열일곱 살, 교회에서 처음 봤던 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