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만
디어노블
4.1(20)
“3년간 옆에서 일하느라 고생 많았어. 다음 주에 봅시다.” 주 이사의 재미없는 덕담을 들은 것까진 생각나는데. 깨어나 보니 상사와 살을 맞대고 누워 있다. 하필 2시간 뒤에 맞선이 잡혀 있는 오늘. 조용히 빠져나가는 데 성공하나 싶더니 문틈으로 상사의 잔잔하고도 서슬 퍼런 눈과 마주쳤다. *** “맞선 얼마든지 봐도 돼.” “그럴 거예요.” “대신 나랑도 해.” “이사님, 이랑요?” “나랑 먼저 했는데도 마음에 안 들면, 그때 가서 해.” “
소장 3,420원(10%)3,800원
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100)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