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킴
크레센도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8,600원
청하설
라비바토
4.2(35)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3(32)
네이트 제국의 황태자비로 십몇 년을 살아온 클로에. 황태자비로서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궁은 언제나 외롭기만 하다. 그러던 중, 그녀는 황태자인 루시우스와의 심한 거리감과 자신이 대체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에 황태자비 자리를 내려놓고 옆 제국으로 홀연히 도망치고 마는데…. 그런데, 1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무심했던 약혼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다. “내 약혼녀가 에파 제국에 있다는데 어떻게 안 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자밀티
동아
4.1(266)
신시아 데르니에, 10여 년간 억지로 이어 온 짝사랑에 기어코 패배를 선언했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짝사랑은 망했고, 정략결혼은 코앞이고, 수도에는 온갖 소문이 파다하다. 마음 정리나 할 겸 바닷가 근처의 별장으로 몰래 내려왔는데……. “그래서 저를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바닷가로 오셨습니까.” “……네?” “결혼하게 된다면 신혼여행으로 바닷가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잖아요.” 10여 년
소장 2,700원
금꿀비
뮤즈앤북스
3.9(8)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죽었다 생각하고 눈을 감는 순간 거짓말처럼 다시 눈이 떠졌다. 그런데 여기 내가 살던 세계가 아니다? 거기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남자와 정략결혼을 하라고? 장미는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는 생각에 부모님이라 불리는 낯선 이들에게 허무맹랑한 요구를 하고, 어렵사리 부모님의 허락을 받는다. 다름 아닌 문파의 수련생으로 들어가기로 한 것. 단 1년 후 정혼자와 혼인을 한다는 조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