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박의 고리: 얽매임에서 피어나는 사랑 <계약> 악마가 인간의 영혼을 수거하기 위해서는 계약을 통해 인간의 소원을 들어줘야만 한다. 하지만 아직 한 건의 계약도 성사하지 못한 악마, 레티치아. 그런 그녀의 앞에 천사 같은 외모의 신학생, 미하엘이 나타난다. “내가 원하는 단 한 명의 사랑을 갖게 해 준다면, 기꺼이 내 영혼을 계약서에 묶어 주지.” “좋아. 넌 어떤 인간의 사랑을 원하는데?” “너. 나는 네 사랑을 원해.” 몸으로 사랑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