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울(미캉)
플로린
4.2(358)
장태겸 앞에 붙는 수식어는 워낙 많았다. 매 경기마다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우는 수영 천재. 대선그룹 4세. 독종. 올림픽 7관왕을 차지하고 휴식차 한국으로 들어왔다. “근데 오빠.” “어.” “다음 주면 진짜로 다시 가시는 거예요?” “아마도.” 진짜구나. 그럼 지금은 꿈같은 순간이 맞다. 다음 주면 장태겸은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훈련을 받을 테고, 그와는 또 멀어질 테니까. “오빠가 다음 주에 가신다니까…. 제가 정말 용기가 안 나지만….”
소장 2,880원(10%)3,200원
곽두팔
텐북
총 2권완결
4.0(2,006)
“차 주임, 오전에 이 프로 이슈 터진 거 확인했어요?” “죄송합니다, 그게 매니지 쪽에서도 선수와 연락이 안 된다고 해서…….” 이원이 내 소꿉친구라는 걸 밝히지 않은 건, 가히 최고의 선택이었다. 특히나 그 망할 놈이 사고를 대판 친 지금은 말이다. [골프의 황제 이원. PGA 챔피언십 앞두고 무단 잠수 논란!] [7월에는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 8월에는 무단 잠수. 9월에는 과연?] 15년 가까이 알고 지내왔건만, 이제는 각자 걸어가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2,300원
월간 포포친
4.0(1,860)
naughty: (a) 버릇없는, 외설적인.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뮬러 원 팀 체이서.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바로 성적의 기복이 널을 뛰는 팀 드라이버 유리 랭커스터였다. 수석 엔지니어인 채원은 죽음도 개의치 않는 듯한, 극단적으로 무모한 그의 성격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 “자기 목숨이 아흔아홉 개쯤 되는 줄 아는 거야, 뭐야?” 채원은 그들 곁에 거칠게 식판을 내려놓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화풀이 주제는 역시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2,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