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윈터 제국의 황제 헤르웬. 그리고 그녀의 오른팔 아이작. 아이작 하르트는 헤르웬 윈터를 사랑했다. 하지만 헤르웬 윈터는 그를 부하로밖에 보지 않았다. 그래도 한결 같은 자세로 그녀를 지켜온 그였건만, 남부 지방의 폭동을 제압하고 돌아온 그에게, 헤르웬이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한다.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 할 결혼인데, 차라리 후계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