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심야영화를 보는 게 낙인 다해. 그녀는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앞줄에 앉은 커플의 은밀한 손장난을 보게 된다. ‘이거 완전 야동 수준이잖아!’ 점점 더 수위를 높여가는 모습에 덩달아 흥분하여 자위를 하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건넨다. “도와줄까요?” “아, 저 그게.”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기분 좋을 거예요.” 야릇한 손길과 귓가에 울리는 나른한 목소리에 넘어간 다해는 결국 고개를 끄덕이고, 처음 보는 남자와 비밀스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