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2권완결
4.4(1,170)
“가끔 궁금해. 우리가 이 관계를 언제까지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고등학교 동창이자 섹스 파트너인 한채란과 지인호. 연인도 아니면서 서로에게 집착하는 이상한 관계가 십수 년째 이어지고 있으나, 채란은 상관없었다. 우린 서로를 너무 잘 아니까. 그런 채란에게 지인호의 이별 선언은 재앙이었다. “뭐, 헤어지자고?” “그런 건 연인 사이에나 할 말 아닌가.” 말 그대로 아무 전조 없던 날벼락. “우리가 그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하지만 인호에겐
상세 가격소장 3,600원전권 소장 8,010원(10%)
8,900원총 2권완결
4.2(124)
그로테스크라고 하던가. 차휘주의 그림은 대체로 괴기스럽고 섬뜩한 형상이었다. “작업실에서 보이는 것들이 다소 역할지라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함이려니, 그렇게 이해해 주십사 부탁합니다.” 광활한 저택과도 같은 작업실은 그의 예술관을 그대로 옮겨 낸 듯 음음하고 불경스럽기까지 했다. “거기 앉아서 감시해요. 나 딴짓 못 하게.” 실로 이 모든 것이 위험 신호였건만. “우린 꾸준히, 오래 볼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뭘 하든.” “…….” “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2권완결
4.4(46)
# 이의진 어머니가 내 앞에서 자살했다. 난 어머니에게 해로우며 역겨운 존재. 나란 존재를 강제로 있게 한 아버지의 더러운 복사품.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되기로 했다. 제일 무례하고 제일 잔인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그런데 날 착하게 살고 싶게 하는 여자가 나타났다. 내 해로움과 잔인함이 당신 발밑을 기름지게 하기를. 내 역겨움과 무례함이 당신을 웃음 짓게 하기를. 나는 착하다. 나는 당신에게…… 한없이 착하다. # 설근희 부모가 남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2권완결
4.3(41)
모든 것을 잃고 할머니 집으로 내려간 여자. 도피처가 될 줄 알았던 할머니 집엔 웬 남자가 살고 있었다. 지석은 무슨 연유인지 갈 곳이 없는 현지를 집에 머물게 해준다. “월세 정도야 몸으로 때우는 것도 괜찮지.” “....몸이요?” “농담이야, 농담. 쫄긴.” 할머니 집을 인계받아 사는 미스테리한 비리 경찰, 권지석 “내가 아다라서 안 꼴려요?” 가라앉은 조폭 그룹 진광의 딸, 최현지. “내가 뭘 원할지 알고 그런 말을 함부로 해. 응?” “
상세 가격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10%)
8,000원총 3권완결
4.3(47)
“계약서에…… 대표님과 부부 생활을 해야 한다고 쓰여 있나요?” 나이 27살. 고졸. 직업 호텔 룸메이드. 아픈 양부모. 늘어만 가는 빚. 호텔 손님의 모욕적인 폭행. 거기에 같은 보육원 출신인 허기태의 지저분한 추근거림까지. 매일이 밑바닥인 유리에게 자신을 선인건설 대표라고 밝힌 차이제가 접근한다. 차이제. 선인그룹의 온갖 지저분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해온 냉혈한이자, 정중함이라는 외피를 쓴 무뢰한. 차이제는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 화재 사고로
상세 가격소장 2,880원전권 소장 8,640원(10%)
9,600원총 2권완결
4.0(266)
첫사랑, 강이현과 결혼했다. 그녀만을 위하는 다정한 남편에게 의지하며 고된 재벌가 시집살이를 견디고 절실히 바라던 그의 아이를 품지만. “우리 이혼하자. 아이는 알아서 해. 낳든지, 지우든지.” 사랑하던 그이가 오래 벼른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든다. 동시에 친정이 비리로 무너지며 모든 걸 잃은 지연수. 태연한 체하며 아이를 위해 새 출발을 기약하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복수가 그녀의 숨통을 조여 온다. “내 어머니처럼 망가지기 전까지 널
상세 가격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10%)
8,000원총 2권완결
4.4(31)
셀리안 베리엔느는 한 때 후작 영애였지만 가문과 함께 몰락 귀족으로 전락했다. 비참한 신세를 한탄 할 틈도 없이, 생계 전선으로 뛰어들었다. 그녀에겐 지켜야 할 것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높은 봉급에 끌려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 집에서 그 남자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녀가 정부 취급했던 정원사의 아들, 그러나 지금은 공작의 후계자가 된 아이저 체스터필드를. “왜 가만히 있지요? 그대는 이렇게 가만히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 “…….” “
상세 가격소장 4,200원전권 소장 7,560원(10%)
8,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