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이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0(3)
“오랜만이네. 그동안 아주 잘 지낸 모양이야.” 5년 전, 윤서하는 강지혁과 미국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사는 세계부터 달랐던 그가 자신을 기만했는지도 모른 채 행복을 꿈꿨었다. 소중한 생명이 찾아온 날, 서하는 비참하게 버려졌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은 구분해야죠. 시시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그래요, 윤서하 씨?” 상상도 하지 못한, 마주쳐서는 안 될 강지혁이 클라이언트로서 제 앞에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가슴이 시근덕거렸다.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단지원(원스토리)
총 3권완결
2.0(1)
“왜 신지은 씨가 딴 여자가 있는 남자와 결혼하려고 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서요.” 양다리를 걸친 거로도 모자라 잠수 이별을 고했던 주제에. 7년 만에 나타나서 하는 말에는 미안함이 한 톨도 묻어 있지 않아서, 지은은 그를 완전히 지워 내기로 했다. 건축회사 대표와 일개 계약직 디자이너. 새롭게 정의한 우리의 관계는 그뿐이라고 생각했건만. “그 새끼…… 사랑해?” “나는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잖아.” “다 오해였어. 난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