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희
델피뉴
총 100화
4.9(1,897)
‘좋아해요.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금방 끝날 거라 생각했으나, 꽤 오래 지속된 오필리어의 순정. 그 순정을 짓밟고 가지고 노는 것만큼 재밌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오필리어 데네브한테 혼담이 들어왔대.” 손을 뻗어 주기만 하면 금방 되찾을 마음이라 쉽게 여겼다. “오필리어는 날 못 놔. 3일이면 다시 돌아오게 돼 있어.” 되찾으면 버릴 작정으로 시작한 내기. 그러나 휘말린 쪽은 자신이었다. 붙잡을 만하면 붙잡히지 않는 오필리어와의 신경
소장 100원전권 소장 9,700원
꿀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5(10)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대신하여 집안의 주인이 된 유 씨 집안 외동딸 신재. 우연히 찾은 바닷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자를 발견한다. 신재는 이름도, 갈 곳도 없다는 남자를 집안의 종으로 들여 ‘동매’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럽고도 아름다운 동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재는 그에게 흠뻑 빠져드는 자신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동매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린다. 《주인》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한설온
플랫뷰
4.6(18)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글뽑는자판기
블랙엔
총 6권완결
4.5(381)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200원
목화자리
에피루스
총 2권완결
4.3(33)
“내가 우는 여자한테 발동 걸리는 취향인 줄은 정말 몰랐는데.” 타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여자의 눈물을 핥아 먹다가 이내 입술을 집어삼켰다. “!!” 오주가 놀랄 틈도 없이 아랫입술이 부드럽게 그의 입술로 빨려 들어갔다. 아니, 그건 교란이었다. 부드러운가 싶던 입맞춤은 어느 순간 거침없는 침범으로 돌변했다. 밀고 들어온 남자의 붉은 속살이 여자의 입 안 곳곳을 헤집더니 곧 적절한 자극점을 찾은 듯 혓바닥을 얽고 질척하게 움직인다. 노골적으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700원
김유일
와이엠북스
4.0(103)
8년 차 무명 배우 윤송연. 겨우 따낸 드라마와 광고까지 줄줄이 취소당하고, 참다못해 찾아간 투자사에서 마주한 건 8년 전 송연이 버렸던 전 남자 친구, 강이한이었다. “너 나한테 빌러 온 거잖아. 그래도 네 체면 생각해서 룸 잡았으니까, 맘껏 빌어.” “내가 뭐 어떻게 해야 용서해 줄 건데?” “맛있게 빨면 다시 출연시켜 줄게.” 오로지 송연을 짓밟기 위해 돌아온 이한은, 있는 힘껏 그녀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다. * “하, 씹. 그동안 안 쑤셔
소장 4,400원
세헤라
도서출판 선
3.9(14)
귀하게 자란 양반가 딸 한연화 아버지 노름빚에 팔려 한때는 집안 종놈이었던 현욱의 첩이 되는데. 하지만 자신을 첩으로 삼은 현욱의 속내를 안 연화는…. “연희 아기씨, 기대하시오. 멍석말이보다 더한, 신분이 천한 사내의 몸에 갇혀 살아야 하는 삶이 얼마나 비루하고 고통스러운지 알게 될 테니. 제 죄를 다른 이에게 덮어씌운 이에게 어울리는 벌 아니오?”
소장 3,150원(10%)3,500원
총 189화완결
4.9(3,13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600원
총 174화완결
4.9(6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100원
박윤후
디키
총 4권완결
4.6(5)
* 본 도서는 2009년 출간된 동명 도서의 19세 개정판입니다. 대륙 최고의 미인, 뷔에르 대공가의 영애인 에르비아는 왕국 공주의 생일 연회 날, 라이더가의 둘째 아들 카이와 재회한다. “흐읏!” 비록 행사 중 정원 구석으로 숨어든 자신을 기사와 은밀한 정사를 원하는 여성으로 오해한 그에게 몸을 붙잡혀 버렸지만. 그녀의 이성은 도망쳐야 한다고 경고했으나 제 안에서 뜨겁게 피어오르는 열기를 감출 수가 없었다. “제발, 그만…….” “당신 이름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신겸
텐북
3.6(18)
“나중에,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그때 나 찾아와. 내가 도와줄게.” 치열한 눈치 싸움이 가득한 아동 보호 센터에서 벗어나 입양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제가 걸어가는 곳이 더 괴로운 지옥인지도 모르고. 한순간에 기울어진 가세,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니. 방관하는 어머니. 그 무엇도 평화를 위한 것은 없었다. 안면도 없는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려는 저 이상한 아저씨를 빼면. “너 밥값 하고 싶댔지. 그럼 법 공부해 보자. 내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