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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작품
총 4권완결
4.6(294)
“오늘이 동침하는 날이었던가요.” 오라비의 때 이른 죽음 후, 그의 피 묻은 왕관을 물려받은 리벨라인. 그녀가 제 오라비를 배신해 죽음으로 인도한 남편, 에른하이스트 세르쥬아에게 물었다. “내게 안겨 앙앙거리는 게 정말 즐겁습니까?” “즐거웠던 적, 없었습니다.” “그렇겠지요. 내가 그대를 죽이고 싶어 한다는 것을 머리만큼은 좋은 그대가 모르지는 않을 테니.” 그녀를 똑바로 응시해 오는 푸른 눈동자가 집요하게 그녀의 움직임을 좇았다. 에른하이스
상세 가격대여 2,240원전권 대여 8,960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총 4권완결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상세 가격대여 1,900원전권 대여 7,600원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