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피플앤스토리
총 85화완결
4.9(1,643)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이름 모를 시대로 빙의한 영완은 가난한 농가에서 구박받고 살다 액막이 신부로 팔려 가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신비한 힘을 숨기고 있었다. 제 손이 닿은 물은 생명수가 되고, 그 물엔 치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해 보지도 않고 힘든지 어찌 아는 겁니까? 부인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당연히 특별하죠. 전 액막이 신부잖아
소장 100원전권 소장 8,200원
유예랑
크레센도
총 7권완결
4.0(30)
테레지아 오블렌, 8세. 죽은 엄마의 유품을 인질로, 몹쓸 친부에게 협박당해 유령 공작가로 입양 가게 되었다. “그런데 입양 가라고만 했지, 파양당하지 말라곤 안 했잖아?” 이렇게 된 이상, 제국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파양당한 아이로 이름을 남겨 주마. *** 후계자의 의무? 그게 뭐죠? 먹는 건가? 망나니가 되어 일부러 쫓겨날 계획이었다. 저주받았다는 유령 공작과 만나기 전까지는. 「부모로서 이런 거라도 하게 해 주렴, 테리.」 「아가씨의 목마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3,800원
서렌더
노블리
4.0(23)
*본 작품에는 폭력적 묘사, 강압적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 좋은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오. 노년은 날이 저물수록 불타고 포효해야 하니, 죽어가는 빛에 분노하고 분노하시오. - 딜런 토머스(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에이전트의 에이스 킬러였던 H는 트라우마와 죄책감으로 퇴물이 되고 만다. H는 죽음만을 바라보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그녀는 레오노프의 개,
소장 2,300원
킨
연담
총 8권완결
4.4(141)
“부탁해, 힐리스. 가브리엘 대신 죽어줘.” 언제나 고귀하던 내 오빠 리카르도가 처음으로 머리 숙여 애원했다. 피 한 방울 통하지 않은 우리의 의붓 여동생을 위해 죽어달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네게 이렇게 부탁할게.” 나는 늘 비참했고, 이번에도 예외란 없었다. 7번째 배신당해 죽은 날, 나는 비로소 헛된 미련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네가 끝까지 나한테 인간 말종의 쓰레기라 다행이야.” 당신들의 사랑 따위, 이제 줘도 안 가져. 이번
소장 1,400원전권 소장 26,600원
배디
에클라
총 4권완결
3.4(5)
“얘도 참. 내 좀 난폭하게 당한 적은 있어도 임신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아, 헐. 오랜만에 익숙한 공간에 돌아와 긴장이 풀린 탓일까, 안 해도 될 말이 툭 튀어나오고 말았다. 그녀가 말을 주워 담을 새도 없이 유리 깨지는 소리가 사방으로 튀었다. 사율의 손에서 미끄러진 찻잔이다. “예…에?” “…스승이 말이 헛나왔구나. 신경 쓰지 말거라.” 그야말로 넋이 나간 사율의 앞에서 월하마저도 당황한 채 몸을 벌떡 일으켰다. 위험 경보 당나귀 발령
소장 600원전권 소장 11,400원
끼리
총 5권완결
4.5(13)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초연별
퀸즈셀렉션
4.6(5)
불운한 운명을 타고난 왕. 그를 지키기 위해 길러진 개 혹은 그림자, 아델린. 그녀는 마녀의 예언을 거스르지 못하고 모반자에 의해 심장이 꿰뚫려 죽고 만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죽은 날로부터 정확히 1년 전. 시곗바늘이 되감긴 후였다. 그녀는 왕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적과 결혼한다. 병약한 부인 행세를 위해, 진 레브론이라는 가짜 이름으로. 그러나. “안심하시죠. 부인. 아픈 사람을 상대로 짐승이 되고 싶진 않으니.” 자신을 죽인 사내이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션킴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8,600원
화시에
텐북
2.8(11)
가이드가 단 한 명뿐인 세계. 여동생인 아일라는 바로 그 ‘선택받은 사람’이었다. 유레인은 가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아일라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다. 그런데, “……언니. 항상 나를 보살펴 주고, 신경 써 주고. 전 그런 게 너무 별로였거든요.” 뭐……? “꼭 거지에게 적선해 주는 것 같아서.” 나는 믿었던 아일라에게 독살당했다. 그리고 회귀했다. 회귀한 다음에 알게 된 건, 자신이 이 세계에 환생했다는 것. 그런데……. 은은한 빛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8,000원
밤비
CL프로덕션
4.3(16)
충성의 보답으로 돌아온 것은 처절하고 볼품없는 죽음. 세기의 천재 마검사, 륀트벨의 괴물, 륀트벨의 보물— 그리고 륀트벨의 충실한 개. 샤르망 노엘 켄더스는 나라에 충성을 다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주군의 배신과 죽음이었다. ‘어째서……?’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눈을 떴을 땐 어째선지 적국 한복판에 있는 낡은 가게 안이었다. 그것도 전쟁이 발발하기 전 평화로웠던 모습 그대로. *** ‘이 가게를 내가 운영해야 한다고?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7,400원
산미광
라비바토
4.5(103)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