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3.9(344)
죽은 오빠 라일로 변장하고 살아가는 라이라. 자신은 가짜일 뿐이라는 자괴감과, 모두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그녀를 좀먹어 가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군과 술김에 동침하고 마는데……. “카디스 님. 저희가 왜 한 침대에서 자고 있죠?” “우리 일냈다.” “남자끼리 어떻게 일을……, 치른다는 거죠?” “되던데?” 지난 밤일을 덤덤하게 되새겨주는 카디스와 현실을 부정하는 라이라.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카디스 님은, 대를 이으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신윤희(에드가)
나인
3.7(465)
20년 넘게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른하임의 쌍둥이 공주 엘비라,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외가로 보내져 조용히 자랐다. 성년식을 치른 어느 날 난생처음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어머니의 연락이 오고 그녀는 플랑드로 가던 중 한 순례자를 만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소장 3,700원
주산지의꿈
신영미디어
3.8(31)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 선 두 나라와 두 사람의 이야기. 그렇게 슬픈 눈으로 날 보지 마요. 난, 당신의 적. 기나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적진에 잠입한 세연. 요하를 구해 낼 지형도를 훔치려던 날, 잔혹한 아름다움으로 자신의 심장을 두드릴 해율을 만나다. 매순간 내 예상을 빗나가는 이 아이가, 거슬려. 스스로 살인귀가 되어 전쟁에 나선 사현국의 제2 황자 해율. 요하를 무너뜨릴 지형도를 완성하던 날, 차갑게 얼어붙은 자신의 심장
소장 4,000원
김양희
가하
3.8(4)
“당신은 앞으로 내 품에서 평생 행복하게 될 거야. 사랑해, 하진아.” 카페 마스터 하진.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한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온 그 남자, 현욱. 하지만 하진은 현욱이 인기 영화배우라는 사실을 부담스러워하며 그의 고백을 거절한다. 시간이 흐르며 현욱의 진심을 알게 된 하진은 그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하는데……. “나만 느낀 게 불공평할 테니 너도 느껴봐.” 현욱은 그녀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댔고 꾹 눌렀다. “어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공호
에피루스
4.0(28)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놀라운 탄성을 자랑하며 조금씩 제 몸을 키워 (중략) 하아. 하……. 그의 손가락이 집요해질수록 그녀의 숨결이 갈수록 뜨거워졌다. 그의 손이 머무는 곳마다 여지없이 흠뻑 젖어갔다. 마침내는 뭔가를 쏟아낼 듯한 느낌에 몸을 잔뜩 움츠렸지만, 그의 손은 멈춤을 잊었다. 가려는 이내 몸서리를 쳐댔다. 그의 손에 사로잡힌 어떤 한 부분이 미끈미끈해지고…. 어디든 가지 마. 다시 떠나면 그땐 용서치 않을 것이다. 자존심 센
소장 3,500원
정경하
㈜신영미디어
4.1(330)
신미상 어느 날 우연히 류현의 품 안으로 날아들다. 검댕 묻은 외로운 별이 천사가 되다. 류현 어느 날 우연히 미상이 살려 낸 멋진 형님. 살벌한 삶에 빛이 되어 줄 천사를 발견하다. - 류현을 죽이라고 한 내 말을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요?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어 놨잖아요. 이제 어떡할 건가요? 미상은 한껏 숨 죽인 어조로 분노를 쏟아 내는 여자의 목소리에 놀라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순간 소장실의 문이 벌컥 열리고 조정칠이 나왔다. 소
김신형(하현달)
총 1권완결
3.9(58)
“다시는 그대를 두고 뒤돌아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겠다.” 재현국 왕위계승자 현무혁.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 들어온 그녀, 하은류를 찾고 있지만, 그녀가 자신의 집에 첩자로 숨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한편 여왕으로서 키워졌지만 배다른 형제의 배신으로 나락에 떨어진 은류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날 떠날 건가?” 그에게 천천히 다가가던 은류의 걸음이 멈칫했다. 그 순간, 무혁의 입가에 씁쓸한 미소가 흐르는 걸 보면서도 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4,000원
4.0(115)
이 사내를 가져야겠다. 놓을 수가 없다면 가지면 될 것이다. 어디든 가지 못하게 묶어서라도 곁에 머물게 해야 할 것이다! 쓰러진 오라버니 대신 홍암세가를 이끌어야만 하는 가주 연가려. 언제나 의무 속에서 살아오던 그녀는 월산에서 만난 무연과 뜨거운 밤을 보내며 여인으로서의 즐거움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4년 후 연황궁의 부름을 받고 입궐한 가려는 세가의 단주로서 폐위된 일황자를 황제로 받들라는 명을 받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의 처음이자 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명우
로맨스토리
4.0(41)
〈강추!〉[종이책2쇄증판]슬픔아, 제발…….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아름답던 세상도, 사랑하는 가족도, 탐스럽던 머리카락도. 어둠 속에 던져진 소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소년이 되었다. 그렇게 수인의 가여운 슬픔은 시작되었다. 복수? 어디 해봐! 아슬아슬, 위험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장난. 계집애 같은 커다란 눈동자에 감춰진 분노가 싫지 않았다. 무표정한 얼굴로 감히 놈이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림자처럼 뒤따르던 그
김효수
4.0(36)
〈강추!〉힘주고 감느라 파르르 떨리는 다은의 눈꺼풀마저 아쉬웠다. 들이붓던 키스를 멈추고 그녀를 살살 달래기로 한다. 뜨겁게 젖은 (중략) 간질였다. 아이를 다독이는 손길 같은 입술로 천천히 그녀를 빨아들였다. 망설이는 눈 위에 깊고 농밀한 입맞춤을 전하자 꽃망울 터지듯…. -------------------------------------------------------------------------------- “나한테 무슨 저주 같은 게
3.9(96)
〈강추!〉가장 믿었던 오라버니의 배신. 부모를 잃고 자신의 보장된 미래마저 잃고 스스로를 노예라 칭하며 숨죽이며 살아온 하은류. 현실은 여인의 몸으로 사람을 베는 검을 들 수밖에 없었고 비가 오는 날마다 죽은 어미의 환영을 보며 몇 번이고 죽고 싶어 자해를 한다. 고통스러운 나날 중 단 하나의 사랑 무혁을 마음에 품지만….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그저 더 이상 자신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는 것. 강해야 살아남는다. 나이 열둘에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