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톱스타 김태하. “잊지 마. 계약 기간 동안에 넌 내 여자야. 그러니까 다른 새끼는 쳐다보지 마!” 하루아침에 풍비박산 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험한 곳으로 뛰어든 도승아. ”내 몸은 가져도, 내 마음만은 네 맘대로 못해.“ 철없던 시설의 순수했던 사랑은 사라지고, 분노에 찬 남자만이 남았다. 10년 후. 다시 만난 승아를 향한 태하의 끝없는 집착이 시작된다. -본문 중에서- “하아…… 미치겠다. 그렇게 날 원해?” “응.” “내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