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로망띠끄
3.8(83)
-한 순간의 사고로 꿈을 잃어버린 남자, 서문 혁. 모든 것을 갖췄으되 오직 하나가 전부였던 열여덟 의 어느 날, 음주운전자에 의해 무릎이 망가졌고 그렇게 초록빛 그라운드에 다시 설 수 없었다. 허망하게 죽어버린 운전자로 갈 곳조차 없어진 분노의 끝, 운전자의 딸이 들어왔다. 내가 잃은 만큼, 아니 그보다 더한 것을 잃게 해주마. 꿈을, 성(性) 마저도……. 벼랑 끝에 선 소녀에게 건네진 한 장의 계약서.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