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인
동아
총 3권완결
4.5(321)
경기도 외곽 산골 언저리 별장의 도련님 서희재. 그곳엔 그의 여름의 모든 순간을 훔쳐 가는 도둑이 있었다. 별장 관리인의 딸, 이차영. 그 아름다운 도둑은 기어코 희재를 그대로 집어삼켜 버린다. 그러나 희재를 무너뜨린 여자의 배신, 그리고 그렇게 맞이한 두 사람의 끝. 다시는 그녀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이차영은 뻔뻔하게도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다. 이 거슬림을 무시할 수 없다면 네게도 똑같은 비참함을 선사하고 싶다. *** “넌 여전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유채화
조아라
총 4권완결
4.1(82)
몰락한 남작가의 영애 마리안은 허드렛일을 하며 병약한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부양하지만, 가문의 빚을 갚지 못해 자신을 팔아버린다. 자포자기한 그녀가 팔려 간 곳은 외딴 곳의 어느 탑. 뜻밖에도 마리안은 왕세자와 똑같이 생긴 피투성이 남자를 보살피게 된다. “네가 앞으로 시중을 들 분이다.” “제, 제가요? 저분에게는 제가 아니라 의사가 필요한 게 아닌가요?” “네가 할 일은 저분을 돌보고 저분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탑에 갇혀 죽도록 채찍질당
소장 1,400원전권 소장 8,900원
피오렌티
말레피카
총 2권완결
4.2(446)
어느 날, 고결한 성기를 지닌 신묘한 존재가 나타나 인간 소녀 아란의 이성을 뒤흔든다. 발칙한 흑심이 아란으로 하여금 날개옷을 훔치게 만들고 둘은 한 지붕 아래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내 너처럼 앙큼한 계집과 자 줄 것 같으냐? 너와 초야를 치를 바엔 길 가는 암퇘지를 잡아서 깔아 눕히지.” 튼실하게 잘 여문 복숭앗빛 귀한 성기에 탈이 났는데 고집불통 선신님을 닮은 요것은 아란이 아무리 용을 써도 씨물을 내주지 않는다. “아아, 씨물이 나오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