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나인
총 123화완결
4.9(2,775)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얘기 들었어요. 기억을 잃었다고.” 산뜻한 미소를 지운 남자가 제게로 손을 뻗었다. 곧게 뻗은 손가락 하나가 반창고가 붙은 왼쪽 이마를 피해 정중앙을 콕 짚었다. 장난스러운 손짓이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맞죠?” “네, 그런데 누구… 아니, 저를 어떻게 아시는 건지….” 설희는 남자의 말에 긍정하면서도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 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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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라
향연
4.1(714)
3년 전 우태한에게 일방적으로 이혼 당한 지은수. 전남편이 뭘 하고 살든 어떤 여자와 재혼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그 대상이 유정하라는 걸 알게 되자 생각이 바뀐다. 그녀는 유정하와의 재혼을 파투 낼 생각으로 우태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 “유정하한테 말할 거야.” “뭘.” “나랑 잔 거.” 새어 나온 정액으로 젖은 팬티를 벗어 그의 앞에 던졌다. 남자의 시선이 엉망이 된 속옷에 닿았다. 그녀는 가슴속 깊이 칼 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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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설
라비바토
총 3권완결
4.0(43)
※ 일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데, 못 할 이유는 뭐죠?” 오랜 짝사랑 끝에 2황자 유리펜터스와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리즈벳. 그런데 이 남자, 먼저 유혹해 놓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당장 눈물 그치지 않으면 황족 능멸 죄로 고발하지. 제발 그 입 좀 닥쳐.” 오히려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바른대로 말하라는 남자. 실의에 빠진 리즈벳에게, “거짓을 고한 대가는… 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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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
벨벳루즈
총 2권완결
4.0(27)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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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피플앤스토리
4.3(1,847)
처음에는 알량한 복수심이었다. 약혼자를 빼앗은 여자의 남자를 유혹하는 것. 하지만 치기 어린 유혹의 대가는 너무 가혹했다. “또…… 하려고요?” “그러게 왜 알몸을 보이고 그래.” “…….” “갑자기 자지가 섰잖아.” 그는 짐승이었다. 사람이 아니다. 섹스 중독자. 지독하고 무시무시한 정력의 소유자. 감당할 수 없는 무뢰배였다. 남자는 정말이지 지치지도 않았다. “권이락이라고 해. 내 이름은.” “…….” “굳이 외울 필요는 없겠지? 하룻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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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
텐북
3.7(312)
#쌍방피임 #노콘주의 #자보드립주의 #더티토크 난무주의 #경험남녀 #회의실에서도 #본부장실에서도 #정중한 말투로 능욕하는 남주 #가정사로 힘든 여주 “들키기 싫었으면 티를 적당히 냈어야지.” 연조는 상사 기헌에게 짝사랑을 들킨다. 잔인하게도 기헌은 부정할 새도 주지 않았다. 그 대신 연조에게 섹스파트너 제안을 한다. “잠자리 취향이 어떻게 됩니까.” “대개 맞춰주는 편입니다.” “상대방이 좆을 넣고 싶다거나 보지를 빨고 싶다는 등의 언행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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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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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나라빛
다설
4.0(903)
※19.05.24 작품의 오탈자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께서는 내 서재에서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골동품을 좋아하는, 황궁의 평범한 하녀 엘라. 우연히 황성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오르골을 얻은 그녀는 밤마다 위험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 . “당신, 대체 뭐야?” 그녀의 목소리가 떨린 순간 남자의 입꼬리가 매혹적으로 올라갔다. “널 잡아먹을 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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