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라돌체비타
3.4(5)
성격도, 속궁합도 완벽한, 천상계 여자를 만났다. 상상 속에선 이미 그녀와 결혼식을 올리고 토끼 같은 아이들을 낳아 축구팀까지 꾸린 명주환. 그런데, 그녀로부터는 연락이 없다. “전화번호 알려줄까요?” 명주환은 기가 찼다. 별의 별짓을 다 하고, 이제서야 번호 교환이라니. “번호는 무슨. 그쪽이 책임져요. 이런 꼴을 보이고, 장가는 어떻게 가라고요.”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거미와 잠자리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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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깜
타오름그믐
3.8(32)
#사내연애 #원나잇 #몸정>맘정 #절륜남 한 달 전. 성천건설 경영기획팀에 새로운 팀장이 부임했다. “안녕하십니까. 성원준 팀장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팀장의 직급을 단 것치고는 굉장히 젊은 사내였다. 몸에 딱 들어맞는 테일러 슈트를 입은 남자는 머리를 깔끔하게 넘기고 있었다. 보기 드문 훤칠한 외모의 남자는 당시 애인이 있던 유진아 마저 설레게 했다. *** “오르가슴. 정말 못 느껴봤어요?” “…네?” “유 대리. 오늘 오르가슴 한번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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