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율
노블리
3.3(3)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인 ‘웰컴 투 좀비 월드’를 개발 중인 지연. 그녀는 연일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 수면실에 들어갔다가 개발 중이던 게임의 NPC에 빙의해 버리고 만다. [히든 스테이지, 레이나의 절정이 오픈되었습니다.] “레이나, 나 없는 동안 레오랑 재밌는 거 하고 있었네?” 고작 0.2초 등장하는 NPC에 빙의했을 뿐인데. 원작에 없는 히든 스테이지가 열리더니 스쳐 가야 할 메인 캐릭터와 난잡하게 뒤엉키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지연은 또
소장 1,300원
롤리팝 걸
에오스
“저 옆에 앉아도 될까요?” 재민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리연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재민이 앉았고, 리연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뒤로 그녀와 같이 패키지 여행을 할 다른 일행들이 모였다. 그렇지만 난처하긴 했다. 혼자 온 사람은 재민과 오로지 자신밖에 없었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앞으로 같이 다니실래요?” 결국 상황을 빨리 파악한 재민이 리연에게 물었다. 리연은 아무래도 혼자 있는 것보다는 낫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받아들였다.
소장 1,000원
보토
디키
4.0(4)
밤과 술이 존재하는 한,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 “술버릇 최악이네, 진짜.” “너 진짜 잘생겼다.” “내 말 듣고 있어?” “맛있겠다.” “이런 말을 하려면 맨정신에 하든가. 좋게 말할 때 정신 차려.” “나랑 한 번만 하자.” 열일곱에 처음 만나 30대가 될 때까지 줄곧 여사친, 남사친으로 지내 온 지윤과 태혁. 누구보다 굳건한 우정일 줄 알았건만. “이게 무슨 친구냐. 처음 본 순간부터 넌 나한테 여자였는데.” 지윤의 위험
소장 3,000원
임단젤
열대어
4.0(27)
※ 본 작품은 신체와 관련된 저속한 표현, 욕설이 빈번하게 등장하오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오빠 보고 싶었다고?” 표진혁은 떠들면서 순식간에 벌려 온 내 허벅지를 더듬거렸다. 있어야 할 게 없자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필 오늘 난 모조 성기를 착용하지 못했다. “우리 좆만이. 키만 좆만한 게 아냐?” 남자랑은 안 해봤다면서 남자인 척하는 내게 찝쩍대는 천박한 깡패놈. 한동안 보이지 않길래 드디어 귀천했나 했더니 얼씨구 승진하셨단다
소장 2,200원
비니트
3.1(15)
“우리 영애께서 뭔가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리온이 엘리아의 목 가까이에 있던 얼굴을 엘리아의 얼굴 앞으로 천천히 옮기며 말했다. “제국에서 가장 내 취향인 여자는 너야.” 그렇게 말한 리온은 엘리아에게 입을 맞췄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엘리아는 당황했지만 이내 책에서 본 대로 리온의 목에 팔을 감쌌다. 하지만 실제로 키스를 해본 적이 없던 엘리아는 이다음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 책에는 혀를 움직인다고 되어 있을 뿐이지 어떻
고은영
조은세상
4.7(67)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88번지. 588이라고 불리는 윤락촌 벌집 방이 준휘의 출생지이다. 분노에 사로잡힌 삶을 살던 어느 날, 준휘는 정연을 만났다. 부모님에게 버려지고 인간 백정의 집에서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당돌함을 잃지 않는 그녀를. 정연을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준휘는 그녀의 행복을 바랐다. 그녀가 멀쩡한 놈을 만나 평범하게 살길 바라는데, 염치없는 욕심이 자꾸만 고개를 쳐든다. 준휘는 정연에게 말하고 싶었다. 다른 놈과 행복하게 살지
숨숨
새턴
4.1(10)
직장 근처 셰어하우스에서 짝남과 함께 살게 됐다. 잘생기고 무방비한 얼굴을 매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큰 장점, 단점은 동거인이 두 명이나 있으니 욕구를 풀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집이 빈 날, 기다렸다는 듯 짝남을 생각하며 절정에 이르려는데……. “흐읏, 지훈… 하앙!” “혼자 집에서 잘 있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필요 없었군요.” 퍽퍽, 태블릿에서는 두 남녀가 줄기차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현실감이 없었다. 이건 꿈일까? “…
도로시
감각주의
0
“사장님이 좋아요. 약혼자가 있든 말든 상관없이 사장님이 좋아서 미치겠어요.” 윤오는 수빈과 섹스하고 싶은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순간 수빈의 몸이 긴장했다. 어젯밤을 떠올리자 아랫배가 꿀렁거렸다. 구멍이 제멋대로 벌름거리며 팬티가 축축해지는 걸 느꼈다. 남자에게 미친 것도 아니고, 왜 이러는 거야? 여전히 그녀의 구멍엔 윤오가 질펀하게 싸놓은 정액이 고여 있었다. 손가락을 넣어 빼내도, 빼낼 때마다 우윳빛 덩어리가 뭉클뭉클 빠져나왔다. 그러면
해사한 외 1명
라비바토
4.0(86)
스물세 살. 사교계에서는 이미 노처녀인 진 블라이스. 책만 보는 괴짜라고 놀림받는 그녀는 단 한 번 일탈을 결심했다. 이성의 호감을 끌어다 준다는 묘약을 마시고 연회에서 가장 멋진 남자, 로렌시아 공작에게 접근한 것. 그런데 고작 뱉은 말이라고는……. “수도에서 유행하는 책을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레이디는 재미있는 분이군요.” 어쩌면 그 무해함이 공작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아니면 약 때문인지 서재행은 곧 침대행이 되었고, “자, 잠시만요
소장 2,000원
김야곰
첫 만남부터 악연, 알수록 비호감인 옆집 남자와 하루빨리 멀어지고 싶은 예주. 전세 사기로 갑작스럽게 길바닥에 나앉게 된 그녀에게, 남자는 예주와 결혼하지 않으면 유산을 포기해야 한다며 계약을 제시한다. 그렇게 시작된 한집 두 살림. 동거를 이어 가던 어느 날, “하아… 내가 얼마나 참고 있었는데.” 그녀를 보는 남자의 눈빛이 돌변했다. * * * 어느새 아래로 내려간 도경의 긴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여 대기 시작했다. “아…! 그거 싫어….”
소장 2,500원
곰내곰 외 2명
루시노블#씬
4.3(74)
* 키워드 : 동양풍,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인외존재, 직진녀, 다정녀, 유혹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털털녀, 속도위반,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한 줄 문구 : 울게 될 거라고 장담하지.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옥린(玉鱗)> 오래 마음에 품었던 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