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세스
라떼북
총 2권완결
4.3(522)
동거 중인 상대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 회사에서 만난 사이라고 했다. 두 살 연하에, 지방에서 상경한지 얼마 안돼 상담해주다 보니 서로 끌렸다고. 일방적인 통보인지, 장황한 사정인지 모를 이야기의 끝은 뻔했다. “집 비워줬으면 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갈 곳 없이 쫓겨난 처지에 유일하게 의지할 곳이라고는, 어릴 적 사귄 시간보다 친구로 알고 지낸 세월이 훨씬 길어져 버린 남자 ‘사람’ 친구 정윤재 뿐. “근데 왜 하필 나야?” 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시크
시크하라
3.9(578)
어린 시절 이혼해 버린 아버지의 가족과 어머니의 가족.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던 정인에게 이젠 피할 수도 없는 원치 않은 결혼이 놓여 지는데... 취한 밤, 정인은 태형에게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했다. “결혼 해 달라고? 미치려면 곱게 미쳐.” 당연하게 뱉어진 태형의 거절. 하지만 모욕적인 말도 상관없었다. 벗어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나쁜 남자를 이용하고 싶었다. 숨이라도 쉴 수 있게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그렇게 기생하더라도. #어쩌다가 이런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