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맹
하늘꽃
2.7(3)
과거의 아픔에 붙잡혀 더는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같던 여자와 자신도 모르던 사이 친구를 사랑해 버린 남자의 사랑 이야기. 내가 어쩌다가 지훈과 이런 관계가 되었을까? 10년을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내던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지? 작년 가을 우리는 수희와 함께 평상시처럼 즐겁게 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그날은 유독 지훈이 내가 추울 거 같다며 손을 잡아줬지. 생각해보니 그날 대화 주제 중 하나가 나의 외로움이긴 했다. 5년 가까이 애인 없는 내
소장 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