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조은세상
3.7(7)
남편인 정민에게 외면받으며 몇 년을 고독하게 지낸 여자, 은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친절해진 남편으로 인해 당황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그녀는 정민의 친구가 추천해 준 <선이야기>라는 회사에서 협업할 작가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입사하게 된다. 원치 않던 결혼으로 인해 잔뜩 이용당하고 이혼한 남자, 선우. 영화를 제작하며 <선이야기>를 운영하는 그는 새로 소개받은 은수의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
소장 3,500원
미감
더로맨틱
4.7(7)
“근데 송라은 피디, 어떻게 욕정이 변하니?” “……!” “너, 나한테 그랬잖아. 끓어오르는 욕정을 참을 수 없다고 말이야. 욕정은 자고로 변하는 게 아니지.”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이자 아픈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김전희에게 당돌하게 ‘하룻밤’을 제안했던 라은은 오랫동안 그 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국을 떠나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오직 몸만을 원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말로 그를 유혹했었는데, 이게 웬일? 7년 후,
소장 3,400원
반해
로망로즈
4.0(489)
강진무. 장성대학병원 트리플보드 닥터이자 외상센터 센터장. 그의 인생은 딱 세 가지로 점철돼 왔다. 돈, 명예, 그리고 여자. 한 번 섹스 한 여자는 뒤도 안 돌아보던 그가 어느 날 희한한 여자를 만났다. “넌 솔직하지 않지만, 네 몸은 솔직해.” 미련이었고 흥미였고, 결국 도전이 된 그 여자의 밤을 낚은 순간, 살아남기 위해 오랜 시간 공고하게 닫아둔 그의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수술대에서나 침대에서나 강해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요
소장 3,150원(10%)3,500원
고고로씨
에클라
4.3(57)
“유연수 씨, 당신. 여전히 꼴린다고.” 6년 만에 연수의 앞에 나타난 승혁이 말했다. 그때와 똑같이 스폰 제의를 하며. 6년 전, 연수는 분명히 거절했었다. “당신 같은 저열한 사람과는 상종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승혁은 연수가 필요한 모든 것을 쥐고 있었다. 혼란에 빠진 연수에게, 승혁이 내민 호텔 룸키. “사흘 후, 7시. 알란 호텔 838호로 와요.” 벗어나 보려 했다. 도망쳐보려고도 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소장 3,780원(10%)4,200원
에스큐
노크(knock)
총 2권완결
3.4(11)
“show는 원래 남들이 몰라야 재미있거든.” “알았어요.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는 거잖아요.” 민건에게 제 1 순위는 호텔이었다. 그러나 정해우와 결혼한 순간부터 그는 계획표를 수정해야 했다. 언젠가부터 show 가 아닌 그녀와 진짜 부부가 되고 싶어졌다. 사랑이라는 변수 앞에 무릎을 꿇어 버린 민건은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그녀에게 표현할 방법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언제쯤 가슴을 터놓고 진심으로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까? 선 결혼 후 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이수현
로망띠끄
1.0(3)
친구가 파혼했다. 정략 결혼 전 파탄이 난 건데 이유가 대박이다. 약혼녀가 바람이 났단다. 친구의 말을 듣고 있던 준수는 친구의 약혼녀에게 호기심이 동했다. “서영이, 네 회사 다녀.” 처음 듣는 얘기에 준수는 다음 날 사원 명부에서 그녀를 찾았다. 내 스타일이잖아. 법무팀이라면 3층, 바로 내 아래층에서 근무하고 있었네. 준수는 휘파람을 불며 비상구를 이용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법무팀을 기웃거리는 그의 시선에 키 크고 호리호리하게 생긴 늘씬
소장 3,600원
다크
4.0(20)
윤수완 YO자동차그룹 마케팅 개발본부 1팀 대리. 오랜 짝사랑을 견디지 못하고 모로코 지사로 떠난다. 오로지 그의 행복을 빌면서. “땅 밑으로 꺼져버리고 싶어.” 한규진 YO자동차그룹 경영기획본부 2팀 팀장. 결혼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모로코 지사로 떠난다. 오로지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난 욕실로 가서 혼자 해결하곤 해. 당신을 생각하면서.” #화끈한 짝사랑 #모로코의 열기 #특별한 집착 #흔들리는 모래 속에서 네 땀 냄새가 느껴진 거야 #뜨
구슬영아
2.8(4)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파혼한 경심.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파혼 이유! 하지만 억울하게도 경심은 인기남인 영민을 버린 이상한 여자가 되었다. 그런 경심 앞에 미친놈이 나타나 다짜고짜 키스를 하는데……. ‘대체 이번 생은 왜 이러는 걸까?’ 너무 놀란 경심의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문장이었다. “이 여잡니다. 나랑 결혼할 여자, 이 여자 배 속에 제 아기가 자라고 있거든요.” 분명 화를 낼 상황이었지만 남자를 뒤따라온 것으로 보이는 검은 정장
너테
로아
3.5(27)
2년 간 짝사랑해왔던 백사헌은 유능하고 완벽한 상사였다. 그러나 그건 짝사랑의 환상에 불과했다. 그는 지독하게 위험하고 유혹적인 남자였다. #현대물 #에로틱 #짝사랑녀 #계략남 #오피스물 #절륜남 “저는 대표님을 잘 모르겠어요.” 이나가 2년간 봐온 백사헌은 유능하고 완벽한 상사였다. 속옷을 가늘게 접어 흐느끼고 젖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었다. 짐승처럼 눈을 빛내지도 않았다. “우연이네요.” “네?” “나도 그렇거든요. 홍 팀장님을 모르겠어요.”
소장 3,200원
해화
4.0(159)
그는 참 예쁘게도 자고 있었다. 잠자는 숲속의 왕자쯤으로. 근육으로 뭉친 단단한 그의 가슴팍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영주는 이불을 슬쩍 들어 제 몸을 살폈다. 아, 깨기 전에 얼른 옷 입고 가야 할 것 같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와의 잠자리는 생애 최고였다. 황홀하기까지 했다. 안 밝힌다고 큰 소리쳤는데 정말 그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한 적도, 본 적도 없는 이상한 소리를 참 많이도 냈다. “잘 잤어?” 그가 눈을 비비며 말했다. 마치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