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선율
로망띠끄
3.0(3)
라스베이거스. 환락의 도시에서 내뿜는 열기 속에 어울리지 않는 그림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한유석. 잭팟이 터져도 주변 사람들의 환호성이 울려도 환멸만 났다. 깊은 우울증이 화려함을 집어삼켜 내일 같은 희망 따윈 없는 그에겐 억만금이 중요하지 않았다. 돈은 써버리면 그만이고 삶은 죽으면 끝나는 것이니까. 본격적인 취업 전 선택한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지로 찾아온 오채아. 백팩을 메고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열심히 휴대전화 보며 길을 찾는 모습이 그의
소장 2,800원
강유비
젤리빈
5.0(1)
#현대물 #백합/GL #동거 #친구>연인 #사내연애 #리맨물 #오해 #달달물 #잔잔물 #뇌섹녀 #능력녀 #순진녀 #상처녀 #순정녀 #직진녀 #순진녀 황서인은 회사 협력업체 미팅에서 이보라를 만났다. 디자이너인 황서인이 디자인에 대한 나름의 신념을 확고하게 가진 이보라에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운명 같은 거였다.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같은 취향을 가진 절친이 되고, 한집에 살며 연인이 되어갔다. 황서인이 무심한 척 섬세한 반면
소장 1,000원
코스모스영
4.0(2)
#현대물 #백합/GL #재회물 #친구>연인 #사내연애 #연예계 #오해 #달달물 #잔잔물 #능력녀 #상처녀 #직진녀 #도도녀 #순정녀 #순진녀 #평범녀 #외유내강 서린은 걸그룹 해피의 매니저다. 현재는 휴식기라서 맴버 중 개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아의 전담 매니저 격이다. 요즘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연아는 계속된 스케줄로 몹시 지쳐 있는 상태여서 옆에서 지켜보는 서린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니, 단순히 안타까운 정도를
이리스
더로맨틱
3.9(125)
“저랑 잘래요, 팀장님? 여자 좋아하시잖아요.” 고등학교부터 대학, 그리고 회사까지. 악연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동창 최지유. 서진주 인생에 좋은 일은 그게 뭐가 됐든 초부터 치고 보는 동창의 만행에 마침내 진주도 칼을 빼들었다. 자신의 남자 친구를 빼앗아 갔으면 잘 지내기라도 하든가. 연애는 잘해 주는 놈과 하는 대신 결혼은 잘난 남자와 해야 한다는 최지유가 목표로 삼은 남자는 다름 아닌 태강훈 팀장. 그래서 움직였다.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소장 1,200원
바람바라기
3.8(268)
“생각보다 헤프네, 차 비서.” 자신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돈 많고 능력 있는 남자와 선을 본 유음은 모두를 위해 이 남자와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1000일을 넘게 짝사랑한 기태강이 아니고서는 누구든 똑같았기에 평생의 굴레였던 가족을 위해 자신을 팔아 버리듯 결혼을 결정했다. 하지만, 결혼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얼결에 참석하게 된 회식. 오늘따라 유난히 술이 과한 상사의 한마디에 겨우 잠재워 둔 마음이 멋대로 요동쳤다. 가을 독사라
소장 2,000원
단박 외 1명
마담드디키
2.4(5)
'우연히 붙은 공모전 덕분에 덜컥 입사해버렸다. 늘 팀원들의 공로를 가로채는 전 부서 팀장. 그 팀장 덕분에 새로운 팀에 팀원으로 들어갔다. “잠시만요. 그럼 저희보고 타부서 사람들을 속이면서 일하라는 말씀이신가요?” 우리 팀이 위장부서라구요? *** 삑- 보안카드가 찍히는 소리와 함께 문이 벌컥 열렸다. “팀장님! 내가 생각해봤는데요.” “퇴근하지 않았습니까.” 야근 중 갑작스럽게 등장한 서루 탓에 강현은 들고 있던 보고서를 손에서 내려놓고
소장 3,000원
한수인
로아
3.8(69)
“자, 잠깐만요, 대표님….” 금방이라도 삽입을 할 것처럼 젖은 질구에 뜨거운 페니스가 맞닿은 순간, 정인이 공포심이 가득 찬 목소리로 외쳤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물기를 머금은 새까만 눈동자가 사정없이 떨리며, 정인의 입술이 말해버렸다. “실은… 저… 처음이에요….” 일부러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뭐라고 할까?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나 할까. 저렇게 굵고 커다란 야구방망이 같은 것이 경험이 없어 좁디좁은 속살을 그대로 뚫고
소장 1,800원
레드퀸(연민정)
3.6(8)
가장 편했던 친구와 보낸 하룻밤 일탈과 이별, 10년 뒤, 그 친구를 직장 상사로 다시 만나는데…. 사귀던 남자와 헤어진 서아에게 오랜 친구인 차흔의 위로는, 말이 아닌 섹스였다. 지금까지 차흔과 쌓아 놓은 감정은 그저 친구였다. 그렇게 힘들게 쌓아 놓은 우정이라는 탑을 한 번에 무너뜨리고 연인이라는 감정을 다시 쌓아 나간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감정 없는 섹스는 이래서 위험한가 보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어. 이제부터 연인으로 지내면 돼
소장 2,600원
서이얀
3.7(15)
실연의 상처를 벗어나려 첫사랑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다. 전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은은 첫사랑 신우에게 은밀한 제안을 한다. “그냥 하룻밤 자고 싶은 상대가 필요했어요. 다르게 말하면 엔조이죠.” “다른 걸 원한다거나……, 어떤 목적이 있는 건 아니고?” 순간, 서은의 눈빛이 보석처럼 반짝였다. 얼핏 물기를 머금은 그녀의 눈이 지독하게 아름다웠다. 서은이 도톰하고 붉은 입술을 움직여 말했다. “없어요. 오늘 밤 제가 원하는 건, 선배님과 진하게
김폴짝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4.0(111)
SM클럽에서 여왕님으로 일하던 민서는 그곳에서 진상상사를 만나 화끈하게 복수하고 회사와 클럽 모두에서 잘리고 만다. 하지만 이것저것 할 줄 알았기에 금방 ‘카페 블랙’에 취직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장은 완전 초짜에 카페에 대해서 잘 모르는 허당! 민서는 사장인 은영을 혼내 가며 커피 내리는 법을 가르치고 은영은 왠지 점점 더 많은 실수를 하게 되는데…. [미리보기] 일단 말은 그렇게 했다. 첫 번째로 자기 가게에서 자기가 사고를 친 걸
소장 1,500원전권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