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로망띠끄
4.1(458)
그랜트 추 : 36세. ‘공심아트센터’ 대표 한송희 : 27세. ‘공심아트센터’ 하우스 매니저 이별의 상처를 품은 두 사람이 작은 나비 그림을 사이에 두고 마주서게 된다. “한송희 씨.” “네, 대표님.” “그림 보러 갈 테니 날 잡으세요.” 그런데 나비처럼 날려는 송희를 자꾸 괴롭게 만드는 엑스ex들 “ex는 X하고 발음이 같아요. 공교롭게도 그래요. X는 다른 게 아니라 틀렸을 때 사용해요. 다른 건 이해하고 포용해야 하지만 틀린 건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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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
SOME
3.9(977)
“그럼 나랑 만나자, 너.” “…뭐?” 빈말인 거 알면서도 연수의 심장이 쿵 하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 같았다. “남자면 다 되는 거라며. 손잡고, 키스하고, 섹스하고. 남자랑 하고 싶은 거 내가 다 해 줄게.” “…이석… 우….” “다치지 않게 할 테니까.” 그는 모르겠지. 그 말이 지금 그녀를 다치게 하고 있는 거. 사랑은…? 그거 해 줄 수 있어? 내가 필요한 건 그것뿐인데. 이석우에게 필요한 건 그것뿐인데…. “안 돼?” 우리…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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