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보고 싶다는 일념에 한국으로 가고자 아등바등 살아온 그녀, 니뇨. 무난히 입사한 한국의 호텔에서 니뇨가 만난 건, 그녀를 위험에서 구해 준 남자, 강우였다.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과거의 일로 가슴을 닫고 사는 강우에게는 니뇨의 존재가 낯설면서도 거북하기만 하고, 그런데도 속절없는 끌림이 서로를 끌어당기게 되는데…. 추운 여름을 안고 사는 남자, ‘이젠……, 괜찮아요.’ 애잔하게 스며들어
상세 가격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