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가는 것 외에 그 어떤 삶의 의미도 없이 살아가던 도영. 여느 때처럼 휴일에도 출근한 그녀는 피바다 속에서 날고기를 먹고 있는 남자, 진오를 목격하게 된다. 충격적인 모습에 굳어버린 도영은 진오에게 붙잡히고 만다. 도영은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지만 진오는 그녀에게 죽을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달라는 것인지 묻는다. 의미 불명의 제안이었으나 죽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후자를 선택하게 되는데...? #로맨스 #판타지물, #오피스로맨스 #약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