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조은세상
4.3(3)
남편인 정민에게 외면받으며 몇 년을 고독하게 지낸 여자, 은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친절해진 남편으로 인해 당황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그녀는 정민의 친구가 추천해 준 <선이야기>라는 회사에서 협업할 작가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입사하게 된다. 원치 않던 결혼으로 인해 잔뜩 이용당하고 이혼한 남자, 선우. 영화를 제작하며 <선이야기>를 운영하는 그는 새로 소개받은 은수의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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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이지콘텐츠
4.2(372)
“유소운.” “네, 팀장님.” 소운은 침을 꼴깍 넘겼다. 설마, 혹시! 설마, 혹시! “우리 애인하자.” 6년의 세월을 넘어 소운은 형우와 연인이 되었다. 첫눈에 반했던 남자와의 달콤한 로맨스라니.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는 걸까? 그와의 미래까지 꿈꾸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 같이 살자.” “동거하자는 말씀이세요?” “어.” 결혼이 아니고…… 동거? “나는 소운아. 하늘이 무너져도 너 지켜. 그러니까 소운아.” 그에겐 아직 말하지 못한 비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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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설월
베아트리체
총 2권완결
3.6(13)
손으로 어깨를 밀어내자 남자가 툭, 침대 위로 눕혀졌다. ‘울리고 싶다…….’ 출장지에서의 하룻밤. 평소의 유청아였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하지만 조각 같은 몸, 물기 어린 눈동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취향으로 맞춤 제작한 듯한 남자에게 끌리고 말았다. 그날 이후 완벽하게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도망가게요?” 원나잇 상대.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그 남자가, 절친한 친구의 남동생이라고 눈앞에 앉아 있었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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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물고기
라떼북
총 3권완결
4.0(9)
그늘진 삶을 살아온 남자, 다니엘 그의 태양이 되어 주는 여자, 혜나 한국, 프랑스, 영국으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꽃피운 두 사람의 숭고하고도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인 어머니와 평범한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 유명한 사진작가인 그의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도예가 혜나.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빠져든다. “네가 초록 원피스를 입고 내게로 걸어올 때, 난 그 순간부터 너와 키스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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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동
와이엠북스
3.5(20)
홍지희: 7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사랑이란 단어를 잊어버린 여자. 김빈: 자신의 과거를 보는 듯 한 그녀에게 사랑을 다시 찾아 주고 싶은 남자. 세상의 모든 부부는 처음부터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을까?기억도 나지 않는 하룻밤 임신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한 그들. 하지만 아기를 잃고 방황하게 되는 빈과 지희. 그들은 어떻게 서로를 위로할 수 있을까? ‘너에게 온 나’ 의 주인공 혜수의 친구인 지희 이야기입니다.
소장 3,500원
장현미
신영미디어
3.6(21)
영원히 넌 내 거야. 내 인형, 내 장난감. SJ의 잔인한 황태자 ‘강인욱’. 그에게 송두리째 심장을 빼앗긴 그의 인형, ‘하설희’. 모든 것을 앗아 간 그로 인해 남은 것은 아픈 그의 흔적뿐……. 그런데 그가 또다시 그녀를 지배하려 한다. 매혹하려 한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남녀의 사랑 게임이 시작된다. ▶잠깐 맛보기 “감히, 네가 나에게 이유를 말해?” 지독히도 낮은 음성에 겁이 나 심장이 전율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에겐 꼭 지켜야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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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북스
4.0(55)
“……날 원해?” “그래, 널 원해.” “말했잖아. 그렇다면 네가 날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야. 결혼.” SJ의 잔인한 황태자 ‘강인욱’. 그에게 송두리째 심장을 빼앗긴 그의 인형, ‘하설희’. 모든 것을 앗아간 그로 인해 남은 것은 아픈 그의 흔적뿐……. 그런데 그가 또다시 그녀를 지배하려 한다. 매혹하려 한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남녀의 사랑 게임이 시작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안 나오고 뭐 하는 거야.” 초조하게 손가
서정윤
봄미디어
4.4(22)
그냥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랬어. 그랬더라면 엇갈린 시간을 보내지도 않았겠지. 3년의 세월 동안 그 폭풍우 속에 널 버려두지도 않았겠지. 기억도 나지 않는 하룻밤으로 우린 대체 어디까지 가버린 걸까. “너무 늦게 돌아와서 미안하다.” -장은석 그냥 처음부터였어요. 물이 흐르듯 제멋대로 흐르는 감정을 나도 막을 수가 없었어. 당신에겐 실수였을지 모르는 하룻밤, 내겐 간절했던 그 밤. 비록 그 하루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절대 후회하진
준영(극치)
동아
0
늘 타인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는 것 같았던 남자 앞에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만 소유하고 싶은 여자가 나타났다. “너와 함께 하는 시간만이 유일한 내 인생이다.”-서현우 “난 날 책임져 줄 준비가 된 사람이 아니라, 날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했나봐.”-한차영 “부족해요? 그럼, 따따블! 아저씨, 제가 급해서 그래요. 마지막으로 좀 태워 주세요.” 만취해 인사불성인 사내를 데리고 남의 차 뒷좌석에 무단으로 침입한 그녀는 막무가내로 흥정을 했다. 그러
스칼렛
4.1(439)
<강추!>은석은, 서연에게 찾아온 첫사랑이었지만 은석에게 서연은 친구가 사랑하는 여자였다. 그럼에도 서로에게 빠져드는 마음만큼은 걷잡을 수 없었다. 입맞춤은 전혀 부드럽지 않았고, 침입은 거칠었다. 어둠 속에서 서연은 울었다. “날, 두고 가지 마. 제발.” 그의 애원이 너무 저릿해서 울었고, 그의 손길이 너무 뜨거워서 울었고, 너무 아파서 울었고…… 어쩌면 그가 이 순간을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그를 받아들이는 내내 눈물이
에피루스
4.1(4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그냥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랬어. 그랬더라면 엇갈린 시간을 보내지도 않았겠지. 3년의 세월 동안 그 폭풍우 속에 널 버려두지도 않았겠지. 기억도 나지 않는 하룻밤으로 우린 대체 어디까지 가버린 걸까. “너무 늦게 돌아와서 미안하다.” -장은석 그냥 처음부터였어요. 물이 흐르듯 제멋대로 흐르는 감정을 나도 막을 수가 없었어. 당신에겐 실수였을지 모르는 하룻밤, 내겐 간절했던 그 밤. 비록 그 하루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