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짝사랑, 우연과 인연, 떠나가는 것들과 남아있는 것들, 그리고 너와 나. 우리가 마주한 모든 순간에 대한 이야기 <인물 소개> *윤희주 "나, 안 예뻐요?" 희주는 예쁘고, 밝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 첫 만남부터 왜인지 눈길이 갔던 은재가 마냥 좋다. 왜 좋은지 처음엔 한참 고민도 했지만, 답이 없다는 걸 깨닫는다. 좋으면 그냥 좋은 거다. 우연으로, 그리고 과외 선생님으로 다시 만난 은재의 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