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가오리
티파티
총 5권완결
3.5(2)
여주인공을 구박하는 언니 엑스트라로 빙의한 지 5년 차. 나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여주인공 ‘이사벨’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피폐한 이 소설 속 인물들은 유년 시절 트라우마로 정신이 건강하지 않았다. 세상 모든 어린이는 무조건 행복해져야 하거늘! 나는 피폐의 시작을 내 손으로 싹 다 뜯어고치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나는 단순한 빙의자가 아니었나 보다. “애초에 너를 이 세계로 불러들인 게 나예요. 너는 사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대신관이 지목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그윽한수컷고라니
텐북
4.1(27)
냉철한 군주 비요른 요하네센 대공의 칼날은 오직 제 여자에게만 향했다. 약혼녀의 배신 이후 여인을 불신하게 된 비요른. 모두가 꺼리는 대공비의 자리에 아스트리드의 동생, 프레이야가 낙점됐다. “프레이야를 대신하여 제가 대공비가 되고자 급히 왔습니다.” 봄을 부르는 금색 머리칼에 아름다운 녹색 눈동자를 한 여인은 동생 대신 자신을 대공비로 삼아 달라며 맹랑하게 말했다. “저는 대공 전하를 연모합니다.” “그대는 나를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5,800원
칼라비아
조아라
총 4권완결
2.3(3)
사이다는 1ml도 없는 고구마 소설에 빙의해버렸다. 전여친만 찾는 남주의 새로운 연인으로. 처음에는 참을 수 있다 생각했다. 데이트에서 전여친을 떠올리는 것도, 전 여친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아련한 얼굴을 하는 것도, 심지어 제정신이면 할 수 없는 말을 할 때도. “델핀, 너 정말 잔인하구나. 샤를리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그러다 결국 전여친과 비교당하는 것에 지쳐 헤어졌다. 내가 생각지 못했던 건 공작가 자제였던 이 새끼와 헤어지면서 집에서 쫓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챠밍
레브
5.0(2)
"저를 이용하는 대가는 당신임을 명심하시길." 훌륭한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친 클로에. 황가의 유전병으로 인한 발작을 치유하기 위해 황태자를 받아들였고 황태자가 새롭게 제 증상을 치유할 여자를 정부로 데리고 왔을 때도 참았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그 여자를 위해 기반을 마련하라는 명도 견뎠다. 하지만 클로에에게 돌아온 것은 정부의 임신 소식이었고, 그녀가 가까스로 버텨 오던 모든 것이 깨어졌다. 그리하여 클로에는 제 몸종이자 첫사랑이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2,400원
원히트
스튜디오12
총 6권완결
4.0(1)
마나가 있으면 당연히 마법도 할 줄 알 거라고? “마법이요? 아뇨, 전혀 못해요.” 마법, 그런 거 할 줄 모른다. 깃털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하는 걸 어쩌라고! 세상엔 마법을 못 해도 마탑에서 살아남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왜냐면, 마나 하나만큼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많을 테니까. 그렇게 마탑의 아이템이나 충전하던 어느 날, 뜻밖의 진상이 하나 찾아왔다. “……뭘 충전해 달라고요?” “응, 나.” 리암 무어. 놈은 세상에서 유일한 대마법사,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9,800원
아리엔카
연필
4.6(95)
대륙의 마지막 왕국, 플레르오사의 왕녀. 아르엔로즈 비 플레르오사. 왕족임에도 열성 알파로 태어나 무시당하는 처지의 그녀는, 사실 열성 알파조차 아닌 오메가다. 그리고 오메가 해방 운동 집단인 데모나스의 수장, 디아볼로스다. * “공주님, 저 남자 좋아하나 보네.” “아…… 카, 카민…….” 아르엔로즈는 고작 알파의 페로몬을 이기지 못해서 이다지도 흐트러진 자신이 역겨웠다. 지독한 자괴감과 혐오감에 휩싸인 그녀가 무너지듯 서랍장 위에 고개를 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8,500원
사라유
나이트게일
총 3권완결
2.0(2)
“나는 네가 한 짓을 알고 있어.” 말도 안 되는 고집이란 걸 알지만, 에일린은 다니엘의 아내로 죽고 싶었다. 다니엘의 아내로 지내는 1년 애정은 고사하고 동정조차 얻지 못했지만 행복했다. 이 소박한 행복을 위해 그 모든 것을 잃었어도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죽음에서 돌아온 후에야 그들의 음모를 낱낱이 알게 된 에일린. 그러나 그녀는 이전의 에일린이 아니었다. ** “당신을 보면 죽은 아내가 생각나서 너무 괴롭습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라치크
에이블
4.4(253)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잊혀진 왕녀 미엘르. 별궁에 처박혀 죽을 날만 기다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옛 소꿉친구 루데란이 나타났다. “살아남고 싶어?” “당연하지.” “그럼 뻗대지 마. 넌 오직 내 말만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와야 해.” 얘가 어디서 부르주아 과외하다 왔나? '모른 척할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랑해
에클라
3.8(4)
대륙 최강 악당이 될 흑막들의 친구로 환생했다. 흑막의 손에 죽어 전쟁의 계기가 되는, 그저 개연성 확보를 위해 희생되는 인물이었다. 흑막에게서 도망치려 하다가 치명상을 입고 잠에 빠져 버렸다. 깨어나 보니 5년이 흘렀고, 아직까지 날 찾고 있는 세 흑막과 전쟁으로 피바다가 되어 버린 대륙. 심지어 전쟁을 멈추고 싶어 하는 남주에게 주워졌다. “당신이 누구라도 상관없어. 그들이 아닌 날 선택하겠다고 해 줘요. 그러면 난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어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우제
세레니티
4.7(3)
“아르첸 제국을 위해 희생해라, 루시드.” 일족의 능력인 예지. 멜리사는 그 대가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참아내었다. 자신을 구해줄 거라는 약혼자의 말을 믿었으니까. 하지만 모든 건 거짓이었다. “설마 아직도 눈치 못 챘을 줄은 몰랐는데, 그 약혼은 가짜야. 혹시 네가 공작가를 벗어날까 봐 한 거였으니까.” 지옥 같던 순간, 그는 멜리사를 외면했고 그렇게 그녀는 눈을 감았다. 정신을 차리니 6년 전이었다.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인 그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0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잊혀진 왕녀 미엘르. 별궁에 처박혀 죽을 날만 기다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옛 소꿉친구 루데란이 나타났다. “살아남고 싶어?” “당연하지.” “그럼 뻗대지 마. 넌 오직 내 말만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와야 해.” 얘가 어디서 부르주아 과외하다 왔나? '모른 척할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