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실의 인연을 조작하던 선녀, 무화의 꼬리가 잡혔다! 결국 두레박을 타고 인간 세계로 귀양을 떠나게 된 그녀. “차라리 잘됐어. 이번엔 정말로 찾아내고 말 거야.” 나무꾼에게 빼앗긴 언니의 날개옷을 본격적으로 찾기로 마음먹지만 “금방 올 테니까 여기 있어요.” 우연히 얻어 탄 택시(?) 기사, 차웅재 검사에 의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날개옷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무화의 앞에 자꾸만 나타나는 웅재, 그리고 죽은 언니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