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외전은 if 외전으로 본편과 다른 커플링이 들어갑니다. 감상에 유의하여 주세요. 가짜 가족들에게 이용당하기만 한 열아홉 인생.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살기를 선택했는데, 하필이면 불타는 성에서 납치당하던 밤으로 되돌아왔다. “살려 두세오! 살려 두세오! 아땅이 메으디를 답아가여!” 그런데 기껏 목숨을 구해 준 이가 원수의 아들?! 며칠이 걸려 원수의 성으로 따라가자 뜻밖의 환대……. “으악! 아버님! 둘째 형님이 또 살아 있는 걸 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