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결
텐더레서
총 2권완결
4.6(2,718)
*본 작품은 신체적 폭력 및 강압적 관계, 대가성 관계 등 비윤리적이고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빚에 매여 갇혔거나, 빚쟁이들을 피해 오갈 곳이 없어 숨었거나. 어떤 경로로 왔든 다른 선택지가 없는 여자들. 이 시궁창 같은 곳에서 살길을 찾아, 어떻게든 사람처럼 살아보려, 매인 목줄을 풀고 족쇄를 벗어던지고 도망가 본 적 숱했다. 도망은 항상 실패를 동반하였고, 실패는 무기력을 낳아 은열에게서 의지를 앗아갔다. “버릇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800원
샤라락
하늘꽃
3.1(16)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우중충한 주인공들의 비관적 로맨스는 가라. 각자의 길은 어떻게 헤쳐나갈지 스스로 선택하기 나름이다. 누굴 탓할 시간에 현재를 바람직하게 즐기자. 쾌활하고 초긍정적인 두 주인공의 운명적 만남. 까칠하고 다른 여자들에겐 절대적 냉대로 일관하는 남자 주인공 차재현은 글로벌 그룹 회장의 서자다. 드라마에서 보던 서자들의 맹활약은 판타지다. 그러다, 나윤영을 만났다.
소장 3,400원
이바램
스텔라
총 7권완결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22,400원
허도윤
로망띠끄
4.2(153)
사건은 그날 그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그건 왜 물어?” “뭐를?” “은하! 갑자기 왜 묻는지 궁금해서.” “아, 지난주에 본가 다녀왔거든.” “그래서?” “선보라고 닦달하길래 사람 있다고 했다.” “설마 은하?” “어.” “네 마음대로?” “이제부터 내 여자 만들면 돼.” 남자 둘에 여자 하나, 이 남자가 저 남자를 추동하고 저 남자가 이 남자에 반응하는 동안 여자는 둘 다를 버릴 결심을 하는데. 나쁜 자식. 은하도 갖고 나도 갖고, 다 갖겠
소장 3,600원
예화빈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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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프리티가 의인화 된다면 바로 그 자체인 ‘차해봄’. 올곧은 성미로 유기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서부지검의 까칠한 검사 ‘박수현’. 그런 그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서로를 마주치는데. 유기견을 이용하려는 해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수현은 날선 말로 그녀를 대하고, 인생에 실패라는 것을 맛본 적이 없는 해봄 역시 만만치 않게 대응한다. 두 번 다시 보지 않겠다 했지만 새 살이 돋아나는 상흔처럼 수현의 존재는 해봄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든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임수연
조은세상
3.5(2)
지인은 오늘도 슈퍼 앞 파란색 의자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저를 버린 엄마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그. 그런 그의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난다. -은혜를 부탁해. 갈 데 없는 아이니까 구박하지 마라. 뜬금없이 찾아와서는 은혜를 맡긴 채 홀연히 떠나버린 친구.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동거. “내 집에 있는 어떤 물건도 손대지 마. 불결하니까.” “뭐라구요?” 하지만 다투는 것도 잠시, 지인은 점점
소장 3,500원
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소장 2,000원
고요(꽃잎이톡톡)
말레피카
3.7(142)
건강검진을 해 주겠다던 양부모는 어린 채은의 신장을 떼어 친아들에게 주었다. 삶을 송두리째 망친 양부모는 죽어 없어졌지만 한번 얽힌 악연은 지독하게도 이어졌다. ‘박살 난 차는 네가 몸으로 갚겠다고 해. 갈가리 찢겨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믿지 못할 말로 석원의 앞에 채은을 밀어 넣은 양오빠 채성. 이대로, 이용만 당하고 끝내지 않을 거야. 채은은 저 역시 석원을 이용해 구질구질한 인생을 끝내기로 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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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조
텐북
3.7(42)
대국의 대장군 조윤, 죽음의 전장에서 돌아왔다. 계집 하나를 버리고, 또 취하기 위함이었다. "저, 혼례를 올리게 됐습니다." 죽으려던 걸 살려놓았더니 하는 말이 고작. 미련한 것. 내 너를 품지 않으려 했건만. "벌려라. 입술째로 내게 뜯어먹히고 싶지 않다면." 그가 그녀를 품기로 한 이상, 그녀도 그의 씨를 품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소교야. 부디 내게 자비를 베풀어주거라. *** 개처럼 머리를 처박고 그의 입술은 그녀의 가장 도톰한 부위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유정선
벨아모르
2.4(9)
"며늘아가, 너와 난 이렇게 꽉 채워지고 말았구나. 이제 어쩜 좋니?" 재벌가 집안 새댁이 된 평범한 효민은 사랑하는 청년과 계획하여 최악의 남편을 살해할 완전 범죄를 꾸민다. 세 번까지 실패했지만, 네 번째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청년과 효민의 관계도 위기에 빠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마지막 살해 의도를 시아버지가 눈치채고 만다. 그런데 젊고 매력적인 시아버지는 왠지 그녀의 의도를 알아버렸으면서도, 자신이 알아낸 정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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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다
로제토
총 4권완결
4.0(16)
“오늘부로 죄인의 직위를 모두 박탈하며 그의 여식은 황궁에서 하급 시녀로 생활한다.” 스텔른 제국, 제일가는 백작가의 영애였던 아일라 세르디안. 부친의 국고 횡령을 이유로 하루아침에 몰락 귀족을 넘어 황궁 시녀로 전락했다. 그런 그녀 앞에 다가온 한 남자. 스텔른 제국의 황태손 테온 에르메디. “다음에도 황족의 말을 엿듣는다면 그때는 온전하지 못할 것이다.” 첫 만남부터 차가웠던 그가 뜻밖의 말을 한다. “그만하라고 한다면…… 이 이상 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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