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인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9(8)
“너 정도면 결혼할 남자 얼마든지 구할 수 있지 않아? 그러니까 네가 이해 좀 해 줘.” 친구에게 약혼자를 빼앗겼다. 청혼받은 지 고작 3달 만의 일이었지만 상관없었다. 사랑 따윈 믿지도 않고, 딱히 결혼을 원하지도 않았으니까. “글쎄. 돈도 빌려주고 일도 주고 집도 주고. 그런데 이젠 약혼자까지 뺏겼네? 너라면 어떻게 할 것 같니?” “희수야, 우리 설마 이런 일로 깨지는 건 아니지……?” “빌려 간 돈은 이번 달 안에 갚아.” 그렇기에 먼저
소장 3,060원전권 소장 6,120원(10%)6,800원
이내리
피플앤스토리
총 4권완결
4.4(599)
*본 작품에는 3p,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림은 두 남자와 만나고 있다. 연우가 우아하고 싱그러운 명화라면 주혁은 푸른 피가 흐르는 누아르였다. 함께 상대하면 벽력같은 불꽃이 튀며 서로를 지독히도 태웠다.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은 강렬함이, 잘나고 아름다운 두 남자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8,500원
떡쓰시오
에오스
3.8(8)
*다소 강압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으응. 응! 아, 안…! 흣!” 리온이 입술을 떼려고 하면 할수록 강압적인 행동은 더해졌다. 찰싹 붙어있는 입술이 떼어지면서 이윽고 리온의 왼쪽 귓불을 공격했다. “하……. 리온아.” 태성의 끈적한 신음이 리온을 소름 끼치게 했다. “도련님…, 이건 아니잖아요…….” “씨발. 무슨 도련님이야. 아직 호적도 파지 않았는데.”
소장 1,000원
얀yan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1(8)
※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언니가 죽었다. 우주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버려진 것처럼 온통 어둠만이 가득한 삶에 오롯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었던 별빛이 영영 소멸했다. 아주 못된 꿈에 갇힌 것만 같았다. 소리를 쳐도, 몸부림쳐도 깨지 않는 못된 꿈. ‘어쩔 수 없으나, 우리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만. 벙어리라도 안고 가야지.’ 부친은 결정했다. 형의 아내가 바뀌었다. - 신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단모희
설담
3.3(4)
“당신. 나 알아?” “몰라서 부담 없잖아.” 세정호텔의 유일한 후계자 차서진. 약혼자에게 파혼당한 상처를 안고 우연히 들른 바에서 낯선 남자를 만났다. 남자는 무심한 말투로 서진의 상처를 아무렇지 않게 건드렸다. 순간 알 수 없는 호승심에 서진은 남자를 도발하고 만다. “나랑 나갈래?” “글쎄…….” “왜, 내가 잡아먹기라도 할까 봐 겁나?” “아니…….” “그럼?” “그 반대.” 하룻밤 열락의 대가로 서진은 남자의 손에 돈을 쥐여 주고 떠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600원
른달
마롱
4.6(44)
꼴이 말이 아니었다. 서명그룹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그러니까 지금 아버지 상중에 나랑 결혼하고 싶어서 달려온 겁니까?” 일방적인 파혼을 선언한 유호제약 기세준 사장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그의 앞에서 스스로 상복을 벗어야했던 가영은 이 결혼이 누구보다 절실했다. “궁금하네.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착각 말아요. 난 도망칠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그럼, 한번 견뎌 보든가.” 태어나 단 한 번 욕심 낸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달그린
4.3(7)
대한민국의 재계 10위의 그룹인 예송그룹의 영애인 현은 정체를 숨기고 바 ‘풀문’에서 일을 한다. 현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풀문의 사장이자 예전 유명한 배우였는 차은혁을 훔쳐 보는 것. 그렇게 시작된 2년의 시간. 바를 그만두고 학교를 졸업하게 된 현은 차은혁과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남기고 자신이 속해야 하는 세상으로 돌아간다. 재계 3위, 백강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이미 정해진 약혼자 백세웅, 그리고 그가 벌이는 난잡한 파티들. 최악의
소장 2,500원
고기조아
g노벨
3.8(4)
“네가 다시 인간이 될 기회를 주마.” “옥황상제님..정말입니까?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저승사자 아저씨는 빠져요. 아저씨 실수로 그런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데요?” “인간 남자가 너를 사랑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 “네?” *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하윤에게 온 특별한 제안. 막막한 심정으로 찾아간 할아버지의 회사에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난다. * “아저씨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버릇이 너무 심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달로
로즈엔
총 5권완결
4.5(7,659)
“네가 그렇게 콧대가 높다면서.” 국회의원의 사생아라는 딱지를 달고도 절대 꺾이지 않는 여자, 윤이서. 그녀에게 든 감정의 시작은 내기였다. “그래서 내가.” “…….” “너 꺾어 보려고.” 모든 걸 가졌기에 세상이 무료한 남자, 류태조. “우리 세 번째 만나는 날, 잘 거야.” 쥐어뜯을 것 같은 시선과는 다르게 커피나 한잔하자 묻는 정도의 가벼움이었다. 그의 관심은 단순한 흥미에 지나지 않았다. 알면서도 충동적으로 시작된 일탈. 이것이 사랑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2,900원
이윤정(탠저린)
텐북
4.3(278)
※본 도서는 신규 외전이 추가된 외전 증보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할 일 없다고 너무 쉽게 결정해 버린 정략결혼. 서로가 손해 볼 것이 없이 시작된 관계였다. “지금 제 역할은 지환 씨 아내예요. 거기에 어긋나고 싶지 않아요.” “잠자리 스킬이 부족하던데. 그것도 고칠 수 있겠어요?” 굳이 더 들쑤셔 상처 주려던 삐뚤어진 괴롭힘이, 불편함을 피해 소파에서 잠든 여자를 안아 옮기고, 상처 난 뒤꿈치에 밴드를 붙이는 다정
소장 800원전권 소장 9,400원
송송희
4.3(119)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