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101화
5.0(1,976)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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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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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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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에이블
4.1(678)
“나하고만 해. 손잡는 거, 안는 거, 입 맞추는 거. 그리고…… 그다음도 다 나하고만 해.” 거의 모든 면에서 대체로 극과 극을 달리는 중간 없는 남자 여운문. 상처를 피해 간 곳에서 더 큰 상처를 받고 돌아왔다. “당신 덕분에 그 시절이 안 아파.” 거의 모든 면에서 대체로 가운데를 걸어가는 보통의 여자 추세진. 추억을 따라간 곳에서 더 큰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 *** 그녀가 손을 내밀었다. “잘 부탁해.” 그가 맞잡았다. ‘무슨 손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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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돼지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8(313)
운명이 허락한 단 한명의 손님. 내가 살린 남자가 나를 살리러 왔다. 자신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엄마와 여동생. 다른 여자와의 짐승 같은 섹스를 들키고도 뻔뻔하게 구는 옛 연인. 괴로운 상황 속에서도 꼿꼿하게 살아가는 여자 세향. 어느 날, 그녀의 바느질 공방에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지온.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지온은 사실 몇 달 전에 세향과 함께 제주도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 후에 병원에서 깨어난 지온은 죽을 뻔한 사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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