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꿈도 내 능력으로 얻을 거야.” 뉴요커의 꿈을 안고 뉴욕 땅에 발을 디딘 한유정 자유의 여신상도 채 보기 전에 소매치기에게 전재산을 다 털려 버렸다! 설상가상 우연히 첫사랑 크리스와 재회하지만 그에게는 이미 잘나가는 모델 여자 친구까지…… “하느님, 제게도 남자 하나쯤은 내려 주실 수 있잖아요.” 불쌍하고 불쌍한 나에게 남자 딱 하나만 내려 달라고 빌고 빈 다음 날부터 갑자기 잘해주기 시작하는 첫사랑 크리스 뭐든 다 해 주겠다는 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