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3(715)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윤진
조은세상
4.1(68)
【차무석(34)】 대한민국 최대 종합금융 중개회사 신산 홀딩스 대표. 십수 년 잔악하고 포악하게 그 자리까지 올라온 독종. 돈에 미친 악마 새끼. 그가 그렇게 살았던 건 단 하나. 오래 별렀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 그 쓰레기의 심장에, 등에 칼을 꽂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쓰레기 새끼가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는 거. 그저 그 쓰레기 새끼를 괴롭게 할 도구일 뿐인 여자를. 하지만 조금씩 빼앗기는 건 차무석 그의 마음. 여자의 고단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3권완결
4.0(47)
어느 날 첫사랑이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깊은 배신감에 괴로워하던 라온은 그를 잊으려 노력하고, 능력을 살려 국정원에 입사한다. 그리고 2년 뒤. 그 남자가 거짓말처럼 눈앞에 나타났다. 백시헌이 아닌 코드네임 ‘녹스’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 연아.”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십시오. 선배가 알던 유사연은 이제 없습니다.” 팀장과 부하. 수직적이고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면 될 일이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안단테
나인
4.4(5,643)
총을 쏘면 큰 소리가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고요해 기분이 이상할 때였다. 더러운 바닥에 주저앉은 내게 태정주가 다가왔다. “어때, 사람 죽는 거 보니까.” “…짜릿해요.” “별거 아니지?” “네.” 나를 느긋하게 내려다보던 그가 내 아래턱을 단단히 잡았다. 차가운 남자의 체온이 피부에 닿았다. 태정주는 내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사람을 감정하는 눈빛은 고요하면서도 매서웠다. 무겁게 가라앉은 담배 냄새와 어울리는 향이 코끝을 찔렀다. 모두
소장 1,500원전권 소장 6,500원
서사희
텐북
총 4권완결
4.5(3,897)
*[15세 이용가 안내] 본 작품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호자의 지도하에 작품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걷는 새> 외전2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엄마가 남긴 이억 원의 사채 빚.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몇 년 빌릴까 하는데.” 대부업체 사장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제안을 해오기 전까지는. “상환 기한을 3년 후로 미루고, 그간 머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9,100원
오르다
하늘꽃
4.2(34)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금귤
틴케이스
4.0(179)
※이 작품은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강압적인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약속할게. 오늘 이거 본 새끼들 한놈도 빠짐없이.” 죽여줄게.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는 맹수가 눈앞에 있었다. 한층 가늘어 진 눈매와 미소를 가장한 웃음 속에 사나운 이빨이 감춘 남자가. “이왕이면 물어 뜯지 말고 와득 씹어서 목을 꺾어버려줘요. 팀장님.” 나는 그게 더 취향이야. 리엘이 화답하듯 환하게 웃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혜율
로아
4.2(112)
테러리스트들을 처단하던 어느 날. 헌터는 바티칸 행 전용기 안에서 새로운 임무를 받는다. 임무 내용은 극단주의 테러 조직, 마피아42의 보스를 체포하고 그들에게 붙잡혀 있었던 여자 ‘이브 패닝턴’을 미국에 무사 귀환 시키는 것이었다. 끈질긴 추격 끝에 도착하게 된 라스베이거스. ‘제임스 하든’이라는 회계사로 위장 잠입한 헌터는 포커 룸에서 이브 패닝턴을 만나게 되고, 견딜 수 없는 격통에 사로잡힌다. [본문 중] 다비드상을 넘어서는 거대한 체격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윤재희
도서출판 청어람
4.1(24)
“구여을?” ‘윤유제다.’ 예전과 비교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무거워진 목소리. “괜찮아, 여을아?” “네가…… 네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 “…….” “하물며 어떻게…….” “많이, 보고 싶었어.” 9년 만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만남. 당황한 그녀의 마음과 달리 그의 목소리는 퍽 절절했다. 개과천선해서 다시 눈앞에 나타난 남자. 모든 자신의 과거와 연을 끊고 싶은 여자. 그 둘의 인연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령
총 5권완결
4.1(63)
“집안 사정은 개판이고 가난에 찌들어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꼴이 우스웠어? 그래서 심심풀이 땅콩처럼 매번 이렇게 사람을 들쑤시는 거냐고! 난 당신이랑 그딴 장난질 칠 여유가 없는 사람이야.” 폐허 같은 삶 한가운데서 간신히 홀로 버티고 서 있던 여자, 수. “맞아. 넌 남들과 다르지. 난 그런 널 좋아하는 탕아고.” 바람 잘 날 없던 그녀의 대나무 숲에 발을 들인 호랑이 같은 남자, 도은. 수와 도은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소중한
소장 2,100원전권 소장 8,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