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흔
프롬텐
총 2권완결
4.3(310)
※ 본 작품엔 복제견이나 학폭, 인터넷방송 등 비윤리적이고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발병한 혈액암 TBX. 이사준의 조혈모세포 공여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영원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꿈꾸며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완치 판정 2년 만에 암이 재발하고 불행은 떼로 온다는 속담처럼 동생마저 위태롭다는 걸 알게 된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영원은 결코 기대고 싶지 않았던 최후의 보루를 떠올린다. 그것은 다름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이헤이
이지콘텐츠
4.0(3)
“오랜만이네. 그동안 아주 잘 지낸 모양이야.” 5년 전, 윤서하는 강지혁과 미국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사는 세계부터 달랐던 그가 자신을 기만했는지도 모른 채 행복을 꿈꿨었다. 소중한 생명이 찾아온 날, 서하는 비참하게 버려졌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은 구분해야죠. 시시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그래요, 윤서하 씨?” 상상도 하지 못한, 마주쳐서는 안 될 강지혁이 클라이언트로서 제 앞에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가슴이 시근덕거렸다.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5)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킹카
벨벳루즈
4.0(28)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80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4.3(4)
“안 궁금해? 내가 어디까지 아는지.” YK 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인 차도준과 큐레이터를 꿈꾸며 파리로 유학 온 유민하. 8년 만에 도준과 마주한 민하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이성을 잃은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디 가서 떠벌리거나 약점 잡지 않을게요.”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도준은 파리의 빈민가에서 마치 짜 맞춘 듯이 만난 민하를 몰아붙이고, 민하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의 곁에 머물기로 하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채백도
몽블랑
총 3권완결
4.2(844)
“찢어질 것 같아…….” 중얼거리자 위에서 남자가 거칠게 숨을 뱉었다. “안 찢으려고 빨아 줬는데 그것도 안 된다, 이것도 안 된다.” 태헌이 상체를 숙이자 말랑한 가슴이 그의 흉부와 맞닿았다. 실컷 빨린 젖꼭지가 뭉개져 예인이 어쩔 줄 모르며 상체를 틀었다. 역시나 가슴을 문질러 댄 꼴이었다. 이렇게 아래 깔린 채로는 뭘 하든 그에게 닿을 수밖에 없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워.” 태헌이 소곤거렸다. 목이 긁히는 그르렁거림이 더해지자 머리카락이
소장 800원전권 소장 7,740원(10%)8,600원
총 78화완결
4.9(3,239)
소장 100원전권 소장 7,500원
총 76화완결
4.8(67)
“이혼해요.” 이토록 쉽다니. 뱉어져 나온 목소리를 들으며 예인은 가벼운 충격을 받았다. 처음에는 은밀하게. 나중에 가서는 열렬히. 그와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어리석은 기대를 했었다. 믿음이 배반당하고 기대가 짓밟히는 게. 언제나 예인의 삶이었던 걸 잊은 채. “다시 말해 봐. 잘못 들은 것 같으니까.” 분노는커녕 살얼음 같은 무표정만이 태헌의 얼굴을 뒤덮고 있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이용했으니 이제 난 놔줘요.” “날 사랑하잖아. 나
소장 100원전권 소장 7,300원
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6)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언정이
레브
3.6(11)
지옥 같은 집에서 도망치기 위해 뛰어든 4년짜리 계약 결혼. 그래도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정현의 곁에서라면 행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참으로 어리석게도. 무미건조한 4년이 흐른 뒤 세하에게 남은 것은 여전히 무심한 남편과 그녀를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뿐. 그래도 견딜 수 있었다. 남편의 차에서 낯선 귀걸이 한쪽을 발견하기 전까진. “계약 기간 끝나면 계약, 끝낼게요. 예정대로 이혼해 주세요.” 이제는 정말 누군가의 보호 아래서가 아닌, 제 능력과
마롱
총 200화완결
4.0(2,015)
※ 본 작품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각자 필요한 걸 얻는 겁니다.” 집안의 몰락을 막아 줄 구원자인 줄 알았는데 그녀를 나락으로 처박을 침략자였다. “나는 선택권을 주었고, 결정은 한서윤 씨 몫입니다.” “저한테... 대체 왜 이러세요? 제가 뭘 잘못했죠?” 잘못해서가 아니라 눈에 띄어서야. 긴장과 설렘은 증오와 경멸로 뒤바뀌고 품었던 감정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