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이
텐북
총 5권완결
3.9(14)
※ 본 작품은 제목 변경 후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8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하게 된 남편은 독보적인 권력자였다. 그것이 우리가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 “이혼해 주세요.”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어? 보란 듯이 짐승처럼 살며 내 명예를 더럽히려던 이유가?” 고개를 느리게 끄덕여도 대공은 전혀 상처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외려 첫사랑이라던 나를 향한 소유욕이 더 깊어지기만 하는 것 같은데…. “너는 나를 가져.” “…….” “난 나 이외의 모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900원
다라빛
크레센도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6)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옐옐
크라운 노블
3.9(44)
평화롭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첫 시련이 닥친다. 바로 앓아누운 쌍둥이 오르도 대신 황자님의 동년배(?) 모임에 참석하라는 것. “가기 싫어요! 왜 제가 오르도인 척해야 해요?” “휴, 오벳. 저번에 가지고 싶다고 얘기했던 망원경 사 줄게.” “어머니, 누구보다 완벽하게 오르도가 되겠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황궁에 입장한 오벳. 그리고 거기서 황자님도 아닌 이상한 놈과 엮이고 만다. 어차피 다신 볼 일 없을 테니 약 좀 제대로 올리긴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4,700원
아스라Lin
슈어
총 4권완결
4.2(89)
“그렇게 몇 달, 몇 년 지나고 나면.” “…….” “화월국을 잊을 거요. 그리고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지.” 지극히 오만한 말이었으나, 그걸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이인의 말대로 그는 권력을 움켜쥔 천륜국의 황제였고, 심지어 외모까지 매우 빼어났으니까. 하지만……. “폐하, 만약 그 모든 것을 누리고도 폐하를 사랑하게 되지 않는다면…….” “…….” “저를 놓아 주실 건가요.” 분명 초야를 앞둔 여인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었다. 술잔을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000원
릴다
로제토
4.0(16)
“오늘부로 죄인의 직위를 모두 박탈하며 그의 여식은 황궁에서 하급 시녀로 생활한다.” 스텔른 제국, 제일가는 백작가의 영애였던 아일라 세르디안. 부친의 국고 횡령을 이유로 하루아침에 몰락 귀족을 넘어 황궁 시녀로 전락했다. 그런 그녀 앞에 다가온 한 남자. 스텔른 제국의 황태손 테온 에르메디. “다음에도 황족의 말을 엿듣는다면 그때는 온전하지 못할 것이다.” 첫 만남부터 차가웠던 그가 뜻밖의 말을 한다. “그만하라고 한다면…… 이 이상 넘지 않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